내 가게 차고에 참새 새끼가 멋모르고 들어 와서는... 글쓴이: 박 성기 날짜: 2012.04.25. 15:05:12 조회: 61 글쓴이IP: 99.139.121.249 주둥아리가 노란 참새 새끼가 잘 날지도 못하면서 차고에 날아 들어 하루종일 일하면서 쫓아낸다고 똥을 쌌다. 왜냐하면 우리 엄마가 집안에 들어온 짐승은 절대로 살려서 보내야 된다고 하셨거든. 그래서 이놈을 살려 보내려고 일꾼들한테 절대로 직기지 말라고 엄명하고는 차고문 앞뒤를 통째로 열어 놓고는(바깥은 추운데) 하루종일 나가기를 기둘렸는데 딴 사람은 나갔다는데 내눈으로 못 봐서 아직도 찝찝허다, 시방. 그래서 길건너 상점에서 새먹이를 한봉다리 사서 헛치 놓고 왔는데.... 내가 중학교때 영어 선생님한테 교과서의 "Sparrow" 단어가 나왔길래 미국에도 "참새"가 있는냐고 묻다가 "우물 안의 깨구리"라고 욕을 존나게 얻어 묵었다. 그라고 세월이 45년이나 흘러 오늘 그런 일을 당했으니 감개가 무량허다. 또 고등학교때 어느 영어 선생님한테 "Apple Pie"가 무엇이냐고 물으니 "눈물의 씨앗이라"안카시고 일종의 Juice라고 하셨는데 막상 미국에 와서 보니 코끼리가 먹는 비스겟도같은 것에다가 그 속에는 액체의 사과 으깬기 들었더라. 그래서 웃었다. 한창 월남전 초기에 작곡가겸 가수가 만들고, 부른 "윤 일로"의 "월남의 달밤"에 시작 부분이 "남 남쪽 섬의 나라 월남의 달밤"이었다가 "남 남쪽 먼나먼 나라"로 고쳤다. 이것은 "실화"다. 내 한테는 고쳐진 가사의 원판이 있다. 잘못된 레코드 원판이 있으면 돈이 될텐데. 경주의"홍섭이"한테 물어 봐라. 혹시 구직에 찐긴기 있는강. 나에게는 1968년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 원판등 50장정도를 김모씨한테서 6개월전에 100불을 주고 샀는데 진귀하기는한데 너무 험하게 썼어 좀 아쉬웠다. 이 사람도 취미로 모았다가 돈이 급해서 "꼬추"가 이런 것들을 모은다는 얘기를 듣고 내 한테 가지고 왔더라. "권 기장"말마따니 취미 생활도 돈이 있어야.... 지금 밤 12시 44분. 고민이 있어서가 아니고 저녁 8시 30분에 취침했으니, 그리고 딸이 늦게 들어와 뿌지럭거리는 바람에 깨어났어 이북 눔들이 혹시 지랄해서 내 고향산천 다 조지는강 싶어 Computer를 켜니 "와이리"의 "자다가 닭다리 뜯는 소리"에다 "보슬비 오는 거리 "경음악을 들으니 참으로 기분이 우울하이. 조키도하고........ "와이리"도 좋은 귀를 가졌구나. 모래알같이 많은 경음악 중에 기가 막히는 연주자를 골랐구나. 니가 어딜(?)가고 없을 때는 게시판이 상당히 조용했었는데........ 4/25/12 밤 12시 50분에, 영판 골때리는 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