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AGO NEWS. 글쓴이: 박 성기 날짜: 2009.12.28. 21:48:52 조회: 112 글쓴이IP: 99.135.89.172 남 상무! 일전에 자다가 받은 전화로 실례를 범한 것 같아 글을 쓰네. 나는 "GOLF"에 대해서는 잼병이지만 게시판의 내용을 읽었다. "신 무기"의 내용을 아래로 보내다오. E-MAIL: sung.ki.park@gmail.com FAX: 773) 267-9499(10A.M.-6P.M., CHICAGO TIME) CELL: 773) 600-6681 600-6681 *********************** 친구들아! 2009년도 며칠 밖에 남지 않았네. 수목이 한테 물어 이렇게 몇자 올린다. 전번 게시판에 미국 사는 눔들이 꼼짝하지 않는다고........ 사실 미국 동기들은 "복지부동"하고 있다. L.A.는 한국도 가깝고, 때전도 많고하니까 별 문제가 없고. HOUSTON, DALLAS의 수목이와 민식이는 동서지간이니 서로 도와 이런 불경기에 끄떡없고, ATLANTA에는 L.A.나 CHICAGO의 교포 사기꾼들이 다 모여있지만 그 곳에 사는 병태는 말짱하다. 왜냐하면 병태 부인이 "미실이"나 "선덕여왕" 처럼 지혜로와서...... 다음은 NEW YORK 쪽에는 이민온 지 얼마 안되고, 경기가 시원 찮을 때와서 고생 좀 할끼다. 내가 사는 CHICAGO는 대륙 중간에 끼어 죽을 맛이다. 날씨 또한 이북의 중강진 날씨니 더욱 힘든다. 여기는 10일째 햇빛을 못 보고, 눈만 뜨면 진눈깨비에 북간도에서 나 있을 법한 눈보라로 똥을 싼다. 겨울 동안 제설과 소금 뿌리는 비용이 시카고시만 7천만불...... 그러면 왜 CHICAGO에 사는냐? 사계절이 있고, 돈 없는 눔들이 와서 살짝 살짝 기반 잡기가 딴 도시보다는 쉽고,교포들간에 그래도 정이 있어서 좋다. L.A.같은데서는 의복 더럽고, 똥차타고 댕기면 한국 국밥집가서도 제대로 대접 못 받는다카더라. 지난 해 L.A.에서 친구들 만났을 때가 좋았지. 상유는 "여행사" 사업 잘되나? 법무사, 주유소 사장, L.A.눔들보다 길 안내를 더 잘했던 김 희식, 국제 심부름꾼 최활이, 최고의 연봉을 받을 남 상무, 수석 합격자 상익이, 술을 너무 쳐 마셔 "인사불성"된몇 몇 정다운 친구들....... 더불어 사모님들이 사모치게 그립네. 특히 선물 받기 위하여 가짜부부가 되었던 사모님은 잘 지내시는지 안부 전합니다. 특히 경찰 간부에 "삼도육략"을 통달한 해인. 대구 "쌍나팔" 권 상섭 나와 같이 아화서 방위설때 중국 식당 딸이 엄청좋아했던 "광주리", 길흉사에 앞장서는 "한 영제", 만년 은행 지점장 "최 원호", 검은 색안경의 영화배우같은 "이 원국", 아직도 신사 "임 준택"..... 다 그리운 친구들이여.............. 나가 시방 미국온지도 30년. 이런, 저런 일들을 생각하면서 출,퇴근할 때면(고속 도로로 30분 소요) 또 비라도 내리고, 눈발이라도 날리면 부끄럽게도 자주 눈물을 흘린다.(물론 시시한 가요를들으면서) 내 땅에 내 민족과 내 말을 하면서 사는 친구들은 하루 셋끼라면을 먹어도 행복하리라. 오는 2010년에는 가정적으로는 더욱 화목하고, 건강하고, 돈 많이 버는 한 해가 되길 빈다. 2009년 12월 28일 "시카고 쌍나팔, 박 성기" 씀. =========== 우와~썽기 구나 ! 글쓴이: 동악 날짜: 2009.12.29. 01:56:34 조회: 66 글쓴이IP: 119.202.29.219 우 와~~썽기구나 !! 차말로 ^^반갑구나!! 썽기야!! 근데 ㅡ 썽기야!! 난^언제나 이시간엔 술~취해있거덩^^^ ㅡㅡㅡㅡㅡㅡ 각설 하고 존말할때 조만간에 갱주 함^오늬라^^^ 대구에 쌍나팔^ 쌍섭이하고 함부치 주꾸마 ㅡ 망태기 행님(일명;따발총)하고도^ 한잔하고ㅡ 그동안은 이곳 별판에라도 자주 나오너라..... 이곳별판에 내 필명은 동악 (보문촌놈 웽구기)이다 ..... 깍 까꿍^^^그 그 럼 내일 또 봄쎄나^^^ ㅡ 좋은 친구 안녕 ㅡ =============== 그리운 내 동무... 글쓴이: 광주리 날짜: 2009.12.29. 08:53:52 조회: 63 글쓴이IP: 122.45.117.18 우선 어려운 여건에서도 잘 지내니 반갑내. 아울러 늘 생각하고 기억 해 주니 또한 고맙고... 거기가 그래 눈이 많이 오나? 요즘 서울에도 눈 때문에 날리단다. 서울 사람들 죽을 맛일거야... 시카고 쌍나팔이라고? 열정과 용기와 순정으로 뭉쳐젔던 순수했던 내동무 청년 박 성기... 그리웁고 보고 싶구나... 아직은 살 날이 제법 있으니 언제 함 봐질수 있겠지. 성기야! 일전 상가댁에서 금옥이 봤다. 외손자가 초등생이고 한참 동안 니 예기했지, 대충 아는데로 안부도 전했고. 아침부터 허튼 소리했나. 그냥 추억이 생각나서... 오랬만에 니소식 들어 오늘도 참 좋은 하루가 될것 같구나. 좌우지간 늘 건강하며 가내 화목하고 또한 재물운수 늘 대통하게. ================== re: 오랜만이다 글쓴이: 해인 날짜: 2009.12.29. 08:08:33 조회: 49 글쓴이IP: 119.192.75.87 성기야! 올만이다. 별판에서 보니 더욱 반갑다. 그저 사람은 건강하게 잘 지내면 만사형통이다. 객지에서 나이들면 고향생각이 나면서 자꾸 눈물이 나는 것은 자연적인 현상이다. 옛말에 수구초심 (首邱初心: 여우가 죽을 때 고향 쪽으로 머리를 둔다는 뜻)이라고 말하지 아니하는가? 언제나 초심을 잃지 말고서리...계속 큰 소리 빵빵치면서 그렇게 살도록 해라! 그것이 바로 박 성기의 살아있는 본 모습이다. 새해 경인년에는 더욱 분발하여 사업 잘 되고 또한 즐거운 나날 되시기를 도봉산신령님께 염원합니다. 그럼 이만. 도봉산에서 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