훠이 훠이 팔색조야 ================== 글쓴이: 별판사랑 날짜: 2006.05.06. 00:18:27 조회: 56 글쓴이IP: 61.104.238.219 팔색조를 생가카며 요것이 스타게잇에서 팔색조 야그로는 마지마기길 원해서 글 올리요. 팔색조. 고곳 참 이름만 들어두 리쁘디요. 곱다는 무지개가 일곱색인데 지는 한가지더있다 쿠사니깐데 더 말씸하면 뭐한디요? 그라고 안주 새파라타 카디요? 지말루 마흔중칸이라디? 울가튼 헷영감이야 절믄거보당 더 이뿐거 이까시유? 고누무 소리짓은 또 어카구요? 음률 마춘 노래소리 히한티마는 시인이라 고랴? 젊고 이뿌고 소리 잘하고 시까징 을퍼니 부용부용 카던 부용이가 기생으로 사라 왓디유? 와이리가 와이리 좋카시유? 남해에서 차말로 와이리차자 왓디유? 팔색조를 아는 이 와이리바께 없자나유... 팔색조가 와이리에게 고마버요 귀엣말. 울 모두 들었띠유? 시유심 활량께서 난봉에 뒤지겠수? 차맛 조타 케사면서 하늘로 올라가자 수작 걸어유. 글 조코 인물조은 선비님요, 니내 모리나 영자야 카구 꼬시는데 하날에 올라가묜 뭐있는 감유? 고란데 요곤 뭐디여? 질투하는 사람도 잇잣능감유? 포수가 솔라카네요. 팔색조를 쟈블라 카는디요. 포수총은 물총인강, 팔색조가 비웃어유. 요것 정말 차차차, 야단났네 차차차. 자신만만 팔색조에 동키호테 나타났네. 식식거리며 분이나서 날개를 뿌자 쁜다 캐산네. 3021은 말뿐인강, 힘도 진짜 있능감? 엄포하나는 디게 무세랴. 이게 뭐꼬 이게 뭐꼬 팔색조가 오고나서 평지풍파 생깄잔수? 맘씨조흔 서악이가 불안하여 눈치봐유. 외이리 따라왓나? 시유심이 꼬셔왔나? 부산사람 델꼬왔나꼬치꼬치모리지만 인섭이두 초청해유. 뭇 친구가 껄떡껄떡, 몇사람은 헤벌레. 건넌방 내주자는 친구꺼정 나왔으니 요라다가 칭구들이 오해나구 샴할랴? 스타게잍 구들짱인들 남아 날랑강? 이야기가 대체 이런감유? 한마디 해도 되갔시유? 팔색조가 도라와서 문제네유. 간다꼬 인사하고 서악이 전송까지 받으며 갔는디 왜 또왔띠야? 워띠 왔띠야? 가끔,,,아주 가끔씩 올린다는시가 하루에 두편이유? 고라나 짤릴수 바께 별수가 이까시유? 자제가 안되유? 절제를 몰라유? 시인이라 카면서 전용게시판은 없남요? 남의 게시판에 방부티디마유. 뎐용게시판(시집) 만들어유. 시솝은 원치글 지키셔야 되유. 호박꽃은 우리 동창생 어부인어도 무쟈비하게 껴꼈시유.. 팔색조는 상관없자냐유? 형평성 문제디야, 무조건 삭제해야 되능기유. 부인들이 돌팔매하고 호바꼬치 멕살자부면 우짤라카요? 도카게 맴묵고 스타게잍 지켜줘유. 쪼께 안심은 되유, 인자 아주간거 맞구만요. 화랑들 대쪽절개 이빨조차 안 미키고 붙인방이 찌껴 수모먹구 기가 마켜 델꼬온 분 원망하며 부축받고 가쓰니까 챙피해서두 또 오갓시유? 부축해간 칭구분요, 바께서 행복하소. 이래도 전에 처럼 팔색조가 나라오묜 벨수없이시솝이강제로 마가주소. 후여 후여 쪼까주소. --------------------- 和答於八色鳥 글쓴이: 시유심 날짜: 2006.04.30. 10:21:52 조회: 118 글쓴이IP: 211.108.211.40 팔색조에게 화답하다.... 팔색조, 팔색조 그대는 누구일까 한 잔의 차를 앞에 놓고 생각하네 색다른 꿈과 이상, 시문 또한 갖추었나니 천상 상제의 고운 전령일 것이라.. 조신하게 한 잔의 차를 스타게이트에 올리고 젊은 오빠들 옆에 끼고 우화등선 하려나.. 팔색조 삼행시---시유심 ---------------------------------- 새벽 ㅡ 아스름에 보내는 편지 팔색조 새벽 긴 통로 고요를 뚫고 아스름 길 나선 사람아! 무색으로도 충분한 찬연함 무향으로도 넘쳐날 향기로움 아스름 푸른 새벽길 숨 멈춘 고독으로 식힌 숯 검뎅이 어느 날 꼭 그대 가슴 채워 줄 차 한 잔 일념 하나로 고개드는 그대 안부. 이렇게 마실 올게요 ----------------------------------- 약속다방 김마담이 훨 낫다. 글쓴이: 3021 날짜: 2006.04.30. 11:47:08 조회: 104 글쓴이IP: 172.139.218.155 차 좋아하는 시유심 최교수님, 팔색조가 올리는 차맛은 어떠합니까? 우리들에겐 정든 약속다방 김 마담이 딱 맞는데.... 정신 못차리고 겁이 없기로는 팔색조도 마찬 가지. 내 이미 일렀거늘, 바람 잦은 나무에서 떨어지면 날개가 부러질 수도 있음을 새기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