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가수리의 첫날밤은 이렇게 흘러갔다(1) 글쓴이: 迷夢 날짜: 2007.07.30. 15:58:46 조회: 120 글쓴이IP: 61.85.47.20 2007. 7월 27일 8시 조금 넘어 황성공원 도서관 앞에서 참 좋은 여행 신라관광 버스를 타고 동악 부부, 영마을 부부, 성동(서경석) 부부, 미몽 부부, 박재서 부부, 주유소 부부, 포항의 신라인 부부, 이한희 모두 15명이 강원도 정선 가수리로 향해 2박 3일의 이 천리 대장정을 시작했다. 동대구 톨게이트 가까이에서 대구 친구들, 윤능모 부부, 이경식 부부, 이교원 (프로필 : 중학교 동기로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는 대구로 진학하면서 우리와 헤어졌는데 이원국의 가까운 집안 동생이며 최영안과는 고종 사촌간의 오빠라 하는데 술 잘 먹고, 돈 잘 벌고 명줄은 모르겠고 뭐.... 그런 친구야)이 동승하면서 이제 20명이 되었다 뒷자리에서는 성동(정규멤버)과 신라인(정규멤버) 그리고 끼었다 빠졌다하는 친구들 몇이서 짤짤이판이 벌어지고..... 동명 휴게소에서 잠깐 쉬었다가 다시 버스는 출발하면서 우리의 영원한 사회자가 마이크를 잡고 멋들어진 솜씨로 진행하는데 각자의 자기의 간단한 소개가 있었는데 우리의 차기회장 성동(서경석)의 소개에는 본인의 태생이 “야메”가 아니고 “도서관”이었다는 걸 강조하는데 누구는 경주상고에 “도서관”이 있었던가, 또 “도서관”이 짤짤이를 그렇게 잘 할수 있는냐고 의문을 제기하고..... 제천을 지나 영월로 가다가 영월 조금 못미처 문곡 삼거리에서 평창 쪽으로 방향을 틀고 조금 진행하면 마차리에서 지방도 413으로 접어드는데 지방도의 편도차선 노폭이 버스 폭도 안되는 길을 어렵사리 가는데 기어코 마주 오는 탱크로리와 교행 중 사이드 미러의 접촉사고 발생----40분간 사고처리로 발은 묶이고 그 와중에도 뒷자리에서는 짤짤이가 벌어졌는데 전적은 성동의 2전 2승, 신라인의 2전 2패 화암동굴에 도착하니 1시 40분 뒤따라 도착한 서울의 서악 부부, ch-ch(최활)과 만나 곤드레 밥으로 함께 식사후 3시 출발 동굴 리프트를 타고 화암동굴을 답사하기 시작했다. 화암 동굴은 1980년 강원도기념물 제33호로 지정되었는데 총 길이 약 500m이다. 동굴 입구는 마을뒷산 기슭(해발고도 550m)에 있는 폐금광의 갱도이며 북서향으로 100여 m 들어가면 높이 15m, 너비 40m, 길이 70m 가량이나 되는 큰 동방이 나타난다. 그 남서쪽에는 둘레 5m, 높이 8m 가량의 대석주가 서 있으며 주위 동벽·천장에는 화려한 종유화폭·석순\·종유석 등이 발달해 있다. 그 밖에 작은 동방들이 있고, 동굴호(湖)가 있다. 10도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여 그 더운 여름날에 추위를 느낄 정도의 선선한 동굴 내부를 답사하는 동한 바깥으로 나가는 것을 아쉬워 하면서 답사를 마치고 4시 30분 경 동굴을 출발하여 우리의 새로운 보금자리 동강 가의(정확히 이야기 하면 동강 상류의 조양강 가) 민박집 “가족 레프팅”에 도착하니 5시 30분 경이었다. 우리가 도착한 가수리(街水里)마을은 태백의 황지에서 발원하여 정선 남면을 지나 흘러오는 동남천 물줄기 (우리가 반도 들고 천렵하던 강)와 아우라지를 거쳐 정선읍을 흘러 내려오는 조양강이 합류하여 동강 200리가 시작되는 바로 그 지점이다. 우리가 머무는 민박집 앞으로 마을 이름 그대로 "아름다운 여울이 흐르고" 강 건너 고즈넉이 앉은 산 자락 밑으로 듬성듬성 자리 잡은 마을들이 보이고 가수리((街水里)라는 지명만큼 마을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일제 때 목조 건물의 가수분교는 2번에 걸친 수해로 물에 잠기어 새로 지었는데 어느 부잣집의 별장 같이 이쁘장하다. 학교 앞에는 수령이 571년이나 된 느티나무가 우리의 감탄을 자아내게 만드는데 우리들은 시간만 나면 이 느티나무 아래 시원한 그늘에 앉아 쉬기도 하고 오수를 즐기기도 했다. 이 느티나무 고목은 강릉 유씨들이 정선으로 이주하면서 심었다고 하는데, 마을 주민들은 매년 마을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당제를 지내고 있다고 한다. 민박집에서 가수리 경로당쪽으로 바라보면 잘 생긴 노송이 시원함을 느끼게 해 주는데 보는 사람 모두 그 자태에 감탄을 감추지 못하는데(성동 말이 옮기는데 1억 든다고 하더라) 오송정(五松亭)이라고 한다. 지금은 세그루만 남아 있던데 오송정이라 하니 예전에는 다섯그루였던 모양이다. 노송이 정자모양 그늘을 드리운다 하여 붙여진 이름 같은데 그 오송정 밑으로 붉은 색을 띈 절벽이 사람의 얼굴을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도 붉은 뼝대라 한다. 저녁전에 성동과 신라인 그리고 ch-ch는 또 짤짤이 판을 벌리고 결과는 뻔하다. 또 성동이 따고 신라인이 잃었다. 동남천과 조양강이 합수하여 여울치는 자리에서 만난 “강태공”은 가수초교 선생님이라는데 낚시 한번 드리우면 1타 6피다. 낚시에 무슨 비법이 있는가 싶어 전수받기를 청하니 한번 해 보란다. 너도나도 해보자면서 낚시 한 번 드리우면 최소 1타 2피에서 5피다. 잠시 잡으니 한 쿨라 가득한데 선생님이 잡은 고기도 다 우리보고 가져가란다. 이게 웬 횡잰고. 가수리 인심한번 조네 저녁으로 동강에서 잡은 민물고기로 매운탕을 먹기로 했는데 강원도의 매운탕은 우리의 매운탕과는 판이하게 달라서 재료는 많이 넣었는데 맵지도 않고, 빛깔도 붉지도 않고 해서 궁여지책으로 박재서의 부인, 정미정(계림초등 58회)씨께서 솜씨를 발휘해서 다시 조리하니 그런대로 먹을만 했지만 이제는 밥이 설어 술밥 수준(강원도 음식은 추천하기 싫다). 그렇지만 우리들은 밥이 설었건 매운탕이 우리 입맛에 안 맞건 상관 안했다. 맛있게 또 맛있게, 떠들면서 또 떠들면서, 웃으면서 또 웃으면서, 소주를 마시고 또 마시다가 설치된 노래방기계로 노래 부르고 또 부르고...... 성동의 3전 3승의 기념(딴 돈이 모자라 지 돈 더 보태어)으로 야외 화덕에서 석쇠 오리구이와 삼겹살구이를 곁들이면서 또 소주를 부어라 마시라.... 강태공으로부터 얻은 피라미와 우리가 잡은 피라미를 박재서가 장만코 박재서 부인이 튀겨서 또 소주를 부어라 마셔라..... 늦게 따로 승용차고 가수리를 찾은 남두현 부부도 함께 소주를 부어라 마셔라...(모두 25명) 보자, 부인들 중에는 누가 잘 먹노, 동악부인도 한잔 잘하네, 미몽 부인도 안 지네, 신라인 부인도 대단하네, 박재서 부인도 홀짝 홀짝 잘 넘기고, 윤능모 부인은 우리 잘 아는데로 한 술 하지. 그래도 누가 뭐래도 주유소 부인이 젤 낫다. 화이팅 우리들의 놀이터 뒤에서 삽겹살 구워 먹어면서 우리들의 놀이판에 끼고 싶어 환장한 놈이 있어 (촌에 흔히 있는 그렇고 그런 사이코 같은 놈) 계속 넘보다가 기어코 그놈이 사고 치네. 그 놈의 사고로 서악 박사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오고가고 하는 중에 노래방 분위기는 서먹해져 다시 자리 앉아 소주를 부어라 마셔라 하다가 보니 하나 둘 자리 떠 몇 사람 남지 않았네. 에라. 나도 모리겠다. 내일 보고 그냥자자. 어라, 계단에 누가 자네. 눈고 보자. 재서 부인이네. 신혼이라고 독방 줬는데 와 방에 안가고 계단에서 자고 있노 그러면서 하루가 저물었다. ======================================= 동강 가수리 완결편 글쓴이: 新羅人 날짜: 2007.08.01. 15:19:58 조회: 36 글쓴이IP: 211.245.85.31 동강 가수리 완결판 미몽이 워낙이나 바빠서 뒷편의 제작진이 바꿔었다. 만남을 축하하는 장은 그렇게 흘러가고 모두가 새벽녁에 잠 드렀지만 워낙이나 공기가 맑고 물이 좋아 모두가 아침 6시경에 거뜸없이 기상하여 팬션 앞마당이 부산스럽다. 교원이 친구는 평상에 홀로 앉아 안개가 나즈막히 드리워져 맑게 흘러가는 동강의 정취에 취해 시원한 맥주로 가슴속에 한폭의 수채화를 그리고 김박사는 일찌감치 낚시대와 조롱이를 어깨에 들쳐매고 어제 가수리분교장이 가르켜준 낚시터에서 강태공을 부르고 얼마전 동천동 체육회장에 취임한 미몽은 체육인답게 조깅에서 돌아와 어깨에 흐른 땀을 자랑하느라 여념이 없다 . 아침식사가 준비될때까지 부부끼리 혹은 친구끼리 삼삼오오 짝을지어 강가를 그닐며 한담을 하는 모습에서 옛날 고향 강가에서의 평온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무척 행복했었다. 김도형 부인은 아침에 샤워를 하기 위하여 브라자를 벗어니 그 속에서 현금 3만원이 떨어져 공돈이라고 좋아 했는데 알고보니 현금을 갖고 있다가 춤은 춰야겠고 돈을 보관할 주머니는 없고 할수없이 그곳에 보관한 사건이였다. 아침은 젊은 주인댁의 배려로 전날밤 주독을 풀 수 있는 올갱이국으로 몇그릇씩 거뜸이 비우고 최활을 주동으로 하는 주당클럽들은 그 불쌍한 소주들을 목 치기 시작한다. 몇몇친구는 개인적인 볼일로 레프팅에 불참하고 19명이 2개조로 편성하여 역사적인 동강 레프팅에 나셨다. 레프팅클럽 사장은 술기운이 있는 조(요주의 조)와 말짱한 조로 편성하여 레프팅조교들에게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신신당부하고 안전을 위한 몸 풀기 체조와 PT체조, 목소리 불량으로 인한 체벌로 뒤로취침까지 하며 정신무장을 하고 보트에 오르는데 최활은 물에 빠트리면 죽인다며(?) 짱돌을 들고 시위하며 승선(?)한다. 보트위에서 간단한 안전교육과 노 젖는 법 등을 배우고 드디어 동강 레프팅 대장정에 오르니 감개가 무량하다. . 강은 그렇게 험하지않아 우리가 레프팅하기에 적당한 것 같고 군데군데 물살이 심한 곳들이 있어 짜릿한 쾌감도 느끼고 깍아지른 듯한 절벽, 울창한 송림, 넚은 강 기묘한 바위,힘찬 여울, 조교들의 구수한 설명 등을 안주 삼아 경치에 취하고 곳 곳에서 만나는 주당조 보트와의 물싸움으로 시원함을 더 하고 절경에 취해 경치구경 하느라 노 졎는 시늉 만 하는 사람땜에 나 같이 순진한 사람은 손바닥에 물집이 생겼다. 경치구경,물싸움,농담 등으로 웃고 떠들며 2시간 30분 정도를 흘려 내려와 레프팅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오니 반가운 얼굴이 우리를 맞이한다. 서울의 남호일상무가 불원천리를 달려와 반갑게 포옹했다. 황기를 넣은 토종닭 백숙으로 점심이 준비되어 모두가 헐출한 차에 애꾸젼 토종닭과 소주병이 쓰러진다. 모두 배를 든든하게 보신한 오후는 자유시간 일부는 571년생 느티나무 아래에서 오수도 즐기고 한담도 나누고 강태공 김박사조는 피레미낚시를 가고 이원국이 주축이 된 반도조는 뿌구리를 잡으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쇠쓰랑,빠루2개,반도2개 등) 강가를 이 잡듯이 훝어 피레미 새끼 기름쟁이 등 잔챙이로 수백마리를 잡았으나 김박사조의 1타 3~6피씩 낚아 올리는 솜씨(?)에는 앞발 뒷발 다 들었다. 박재서 부인의 탁월한 솜씨로 튀겨 내는 피레미튀김맛에 남상무도 김박사도 뽕 가는듯 하고 박재서는 친구들을 위하여 반나절을 피레미 배을 따고 있다(친구들이 즐겁다면 그 정도쯤이야 한다) 느티나무밑에서 모두가 모델이 되어 있는 폼, 없는 폼 다 잡아보고 넓직하고 시원한 "참 좋은 여행 신라관광"을 타고 미몽이 알아둔 송어 양식장에서 송어회와 송어구이로 흥겹고 왁짜지껄한 만찬을 즐기고 숙소로 되 돌아와 팬션주인이 마련한 캠 파이어장으로 갔다. 캠 파이어장은 첩첩산중에 물 흘러가는 소리만이 우리의 귓전을 울리고 온통 천지가 깜깜하다. 준비해 간 장작더미에 불은 훨훨 타오르고 은박지에 싼 감자와 옥수수는 익어 가는데 만찬을 배부르게 먹고 마신 직후라 모두가 조금은 심드렁하다. 영원한 사회자 이원국의 사회로 노래자랑,Y담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주인집 처가에서 보내준 동동주 한 잔씩 마시며 한 여름밤은 깊어간다. 전기가 없는 곳이라 우리가 미리 준비해 간 노래방기기가 별무소용이고 배가 부른 뒤라 광란의 캠 파이어는 아니었지만 정말 오랫만에 밤하늘을 한없이 수놓은 별들도 헤아러보고 어디론지 힘차게 흘러가는 밤 강물소리에 옛추억을 회상한다. 속소로 돌아오는 길에 차에 오르지않고 두손 꼭잡고 20여분거리의 밤 산길을 걸어서 돌아 온 6쌍의 부부는 오랫만에 많은 즐거운 추억을 이야기했으리라. (다음날 옥수수밭주인이 찾아와 옥수수밭에서 그짓한 놈 나오란다.) 숙소로 돌아오니 밤 12시가 넘었지만 술이 부족한 사람은 주당끼리 일당이 생각나는 사람들은 노름꾼끼리 모여서 판을 벌리니 새벽까지 시끄럽고 노름꾼들 옆에서 잠 잔 내 목이 쉬었다(담배땜에) 동강 모임 마지막날 6시에 기상하니 역시 교원이는 맥주를 벗 삼아 안개낀 동강을 감상하고 있고 강태공 김박사는 낚시대를 메고 낚시터로 가고 조깅맨(?) 미몽은 땀을 뻘뻘 흘리며 조깅중이고 금슬 좋은 쌍쌍들이 동강변을 산책한다. 시원한 술국으로(올갱이 국) 속을 달래고 느티나무를 배경삼아, 동강을 배경삼아 단체사진, 독사진 등 부산하게 찍어대고 팬션주인부부의 전송을 받으며 며칠 더 있다가 가겠다는 동악을 얼루고 모든 것 다 버리고 여기서 강태공이 되겠다는 김박사를 달래고 해서 정든 동강 가수리를 떠나 정선 아우라지 강가로 향했다. 아우라지 강가에서 아우라지 처녀를 만나 회포를 풀고 여송정 정자 난간에 기대어 애뜻한 아우라지 처녀 총각의 별리를 회상하며 부부간에는 사랑을 친구간에는 우정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 정선 장터로 가 조금은 이른듯 했지만 장터를 구경하고 먹자골목에서 올갱이 국수, 콧등치기 국수, 메밀전, 배추전, 전병 등을 안주삼아 막걸리를 부어라 마셔라 하는데 3개 식당을 다 차지하고 앉아서 주문을 해사니 3개 식당 아줌마들이 정신이 하나도 없어하니 도대체 우리동기들은 뱃속에 걸뱅이가 들어 있나보다. 장터에서 모두가 그곳 특산물인 황기,고추말랭이,청국장 등을 사고 노가리, 뻥뛰기 등도 사고 하는데 남상무는 머뭇 머뭇 하더니 대,여섯가지 한보따리를 사가지고 갔다. 남상무! 부인에게 사랑 많이 받았나? 멀미약을 사러 간 서경석 와이프가 오질 않아 마누라 기다리는 서경석의 모습이 망부석이 따로 없더라. 사진으로 못 남긴게 천추에 한 이로다. 정선에서 영월로 향하면서 헤어지려는 서울친구들을 아쉽다고 기여코 데불고 가니 또 서울친구들이 흔쾌히 따라오니 그 우정이 눈물이 나도록 감격스럽다. 영월 단종능(장능)을 관광하고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를 맞으며 보리밥집으로 달려가 보리밥 한 그릇씩 맛나게 비우고 술도 한 잔 하고 서울 친구들과 승용차를 가져온 남두현박사부부와 아쉬운 작별을 나누는데 아우라지의 이별이 이 보다 더 할까,춘향전의 이별이 이 보다 더 할까? 하늘마저 우리들 이별의 슬픔을 아는듯 눈물을 하염없이 뿌린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도 부어라 마셔라는 계속되고 술에 취해 정에 취해 비몽사몽간에 경주에 도착하니 밤 9시경 또 헤어짐이 아쉽다고 황태식당에서 일잔하고 나오다 옆집에 사철탕이 있다고 또 한 잔 하잔다. 이렇게 동강 가수리의 모임은 우리들 가슴에 영원한 추억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같이 참석치 못한 동기들에게 미안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만 이것이 끝이 아니고 또 내년이 있기에 미안한 마음을 내 가슴 한켠에 고이 담아 둘란다. 우리들은 3021이고 우정은 영원하다. 이젠 그리움은 가슴에 고이 간직하고 힘차게 생활전선에 매진하자. 곧 돌아오는 10월 남산등반대회때 그리운 얼굴들 다시 만나자. 나는 3021이라 너무 행복하다. 3021이여! 영원하라!!!!!! ====================== 新羅人 님께서 남기신 글,잘 읽었읍니다. 글쓴이: 남호일 날짜: 2007.08.01. 16:37:24 조회: 27 글쓴이IP: 210.94.41.89 -추진위원장,서총무,신라인 ,참좋은여행 김사장님 모두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고 ,만나서 반가웠읍니다. -단지, 술을 너무 많이 하여 걱정이 되었고......... -제천을 거쳐 김교수와 치악휴게소에서 차 한잔 하고 영동고속도로가 막힌다기에,드라이브 하는 셈치고 오던 중앙고속도로 계속 직진해 춘천까지 가서, 다시 가평으로 가서 우회해 왔드니 저녁9시 경에 집에 도착했읍니다. -자주 건을 만들어 보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