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의 화려한 등장 환영 글쓴이: 서악 날짜: 2007.02.07. 01:55:51 조회: 113 글쓴이IP: 219.253.90.51 백산 선생. - 입실 연안국민학교 졸업생 (중고등 시절) - 얼굴은 하얀 피부의 꽃 미남. - 생글생글 잘 웃지만, 매섭고 날카로움. - 울통 - 경주고등학교 시절 서클 흥사단 회장으로 이끌었음. (흥사단은 일제 민족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 주창한 민족교육운동) (대학생 시절) - 고려대학교 법학과 졸업 (고대 법대 출신은 판.검사 수두룩) - 사법고시 준비엔 관심 없었음. (친구들의 고시준비 권유, 부모의 권유 물리치고 역사 연구만에 관심, 고집 불통) - 박통 시절 반정부 운동권 학생 데모꾼 - 그 당시 서울 중정요원이 모교 교련 이용배 선생님에게 까지 찾아와서, 고려대 방학중 고향에 온 홍락군을 찾아달라고 부탁의뢰. (직장) - 안양시 석수동에서 어머님과 같이 생활. 1979~81년쯤? (이때 안양에 서악이 기거했던 집과 서로 이웃 가까와 자주 교래) - 대우 그룹 기획조정실 근무 (국내 최고 수재들 근무, 김우중의 brain 집단) - 합정동 근처 "우리 역사 연구소" 운영, 연구소장, 3~5년 (일본 유학, 10년) - 일본 유학 1981-1990, 한국의 역사 연구/공부 목적 도일. (일본에 우리나라의 주요 역사 자료가 더 많이 숨겨져 있다고 함) - 결혼 - 똘똘한 부인님이, 신랑 유학가는데 동반가족으로 일본으로 간, 부인님이 신랑보다 먼저 일본어문학 박사학위 취득, - 일본 유학 귀국후, 부인님이 전주 전북대학교 일어일문학 전공 교수 모집에 서류제출하여 선정되어 임용. 1992년도 쯤. - 백산 선생 가족은 부인님 직장 따라 서울에서 전주로 이사. - 이후 경주 3021 동기생들과 연락 두절 1991~1992년 이후 전주에서 건강하게 잘 살고 있었다니 정말 반갑네. 4월 27/28일 전주에 있는 전북도청에서 학회 있어 내려 간다. 그전에 준비회의차 전주에, 18일 음력설 쉬고 2월 말에 전북대학교에서 회의 있어 전주 간다. 백산 선생 얼굴 함 보겠네. 그러니까 전주에 내려간 후 16년 만에 얼굴 보게 되네. ---------------------- 누구?홍락이! 글쓴이: 동악 날짜: 2007.02.06. 18:46:36 조회: 126 글쓴이IP: 125.143.115.37 야~인뜨라이거 안죽고 살았구나..... 야 ~정말 반갑구나........................ 니가궁금하여 가끔친구들에게 안부를 물어봤는데 전신만신 다모린다 카더라 아이가.... 내가 니 안부를 물어본게 이유가있지^^^ 니는 중핵교때1학년3반 우리반이였지..... 담임선생은 따발총 (정만택 선생님)........ 니는 입학할때 전교에서 3등으로 들어왔으니 우리반에서 당연히 성적으로 반실장을 했지.......... 맨날천날 니는 공부잘해가 상타러나가머 나는 뒤에 안자가 연신코나 훌쩍거리며 박수나치고 그랬지.............. 폐일언 하고..... 40년가까이 세월이 흐른지금에 얼굴 한번보면 새롭게 반갑기 그지 없겠구나......................... 나는 보문촌놈 이원국이다...... 행여 생각이 가물가물하여 전혀기억이없더라도 모린다 카지마래이 그라머 내가 슬퍼진다 아이가... 언제던지 경주오머 연락꼭해라..... 정만택 선생님모시고 좋은친구들과 밥한끼하자..... ㅡ 안녕 좋은 친구- ------------------------ 신고합니다(이홍락) 글쓴이: 이홍락 날짜: 2007.02.06. 12:05:10 조회: 166 글쓴이IP: 203.230.200.129 동기 여러분들이 이리 빈번하게 교류하고 우정을 나누고 있는 장이 있다는 사실조차 까맣게 모르고 있다가 이제사 신고합니다. 최근 황수목이 인터넷에서 찾았다면서 이메일을 보내와서야 비로소 알았답니다. 그간 몇 몇 연락을 시도해본 적이 있는데 제대로 연락이 닿지 못했습니다. 용서를 겸해서 그간 사정을 간략히 보고합니다. 생각해보면, 이리 연락이 끊어진 것은 1981년-1990년 사이 일본에 나가 있었다는 점이 하나의 핑계거리는 될 것같습니다. 언젠가, 방학 때 잠깐 왔을 때 문화방송 옆 어딘가에서 모임이 있다는 소식 듣고 한 번 참석한 적이 있었는데 어떻게 된 것인지 그 후로 딱히 연락이 잘 안되었던 것같습니다. 이유야 어떻든 내가 게으른 탓이 가장 클 것입니다. 우리의 황소(황수목)가 알려줘서 게시판이랑 사진이랑 쭉 둘러보았습니다. 다들 반갑고 보고싶은 얼굴들, 건강하게 지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지금은 전주에 있는 한일장신대학교라는 곳에 있습니다. 장신대학이라는 이름에서 아는 사람은 짐작하겠지만 신학대학입니다. 그렇다고 신학을 한 것은 아니고 1996년에 종합대학이 되었기 때문입니다(한국경제사, 생명경제학 언저리를 헤매고 있습니다). 조만간 거취에 약간의 변동이 있을 예정이지만 이제 이런 확실한 연결의 장이 확보되었으니 연락이 끊어질 일은 없을 것입니다. 전주는 다 아는대로 음식 맛있고 사람들 유순하고 가까이에 산과 바다가 다 있어 살기 좋은 고장입니다. 전주 올 기회 있으면 꼭 연락주시옵소서. 이메일 주소는 horang2s@naver.com이고 전화는 063-903-0571, 018-311-0572입니다. 아직도 세상의 빠른 변화에 온전히 좇아가지 못해서, 또 적극적으로 그럴 마음도 없어서 그런지 유선전화가 있는 곳에서는 휴대전화를 끄는 버릇이 있어서 집 전화를 함께 적었습니다. 친구들, 모두 건강하고 복된 한 해가 되기를 늦게나마 축원합니다. (앞으로 글 올릴 때는 <白山>이라는 이름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참고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