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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6-26 08:06
오늘 아침 희망을 보았다~~~ㅎ~~~
 글쓴이 : 海印
조회 : 608  
오늘도 변함없이 06:20경 집을 나서서 동백호숫가 산책을 나갔다.

시설 댓빵인 호숫가 가설 공연장에서 맨손 체조 및 무술 동작 운동을 약 30분 마치고 호숫가 산책로를 한바퀴 더 돌고 오는 중이었다.

아침에 가끔 부산 출신 80대 연배님이 매일 동백호숫가를 산책하시는 한 분이 계신다. 옆모습을 보고 그분인줄 알고 인사를 건넸다.

아니었다. 다름 사람이었다. 그래서 <아 사람을 잘못 알아 보았습니다>라고 말한 후, 간혹뵈는 부산의 연배님이신줄 착각했다고 말하면서 더 나아가서 어색함을 면하기 위해서 상호 통성명을 했다.

마침 그 분도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는 중이었다. 그런데 거주지가 내가 살고 있는 대원칸타빌 아파트란다. 그래서 이런 저런 대화를 많이 나누었다.

이름은 김자 종자 현자이시고, 1936년생이시란다. 소위 87세라신다. 그런데 걸음걸이와 목소리 기타 등등 힘이 넘쳤다.

그래서 내가 말했다. 연배님께서 87세라면, 저 보다 17년 연배이신데 체력이 대단하십니다. 저도 변함없이 관리만 잘 한다면 향후 17년 정도는 연배님과 같이 살 수 있다고 생각하니 그야말로 꿈과 희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라고 말쓰드렸다. 그러니까, 그분께서 "70이라, 더 어려보이시는데" 라고 말씀하셨다. 물론, 연배님은 마스크를 착용하셨고, 나는 공기가 맑아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물론, 흔한 말로 <80살 이상 노인네 건강은 알 수가 없다. 조석으로 바뀐다>라는 말도 있다. 그렇지만, 내 눈 앞에서 노년 건강관리를 꾸준하게 잘 하시는 연배님을 뵈니까~~~ㅋㅎㅎ~~~

막연한 꿈과 희망을 보았다라고라~~~ㅎ~~~그래서 기분이 좋다라고라~~~흠~~~

海印導師. 合掌.

海印 22-06-26 08:19
답변  
경술일인지라~~~일진이 좋다.

그래서, 아침 조반후에는 강원도 홍련암 참배 겸해서 신선한 회맛이라도 보고 와야 하겠다.

간 밤의 꿈(장소는 서초동 향나무 사거리 쯤인가? 서초경찰서 방향으로 일행 세명과 함께 길을 가고 있었다. 길가 세사람이 파는 노점상에서 수박만한 크기의 포개져 있는 보기 좋은 붉은 과일 사과 세무더기를 일만원어치 사서, 그 중 한개를 골라서 과도로 깍아 씹었더니 개미가 수십마리 과육을 파고 들어가서 상한 과일인지라, 몇번 씹다가 그냥 내 뱉어 버렸다.)

해몽은 이렇다. <오늘 중 방문하는 사람이 그럴듯한 풍수지리 기타 업무상 관련 제안을 할 수가 있다. 그런데 막상 시작해보면, 실속이 없이 중단할 괘라고 해석한다.>

그래서, 일단, 자리를 비우고나서, 그 틈새에 가족과 가벼운 여행이라도 즐기려고 한다. 그렇게, 천지신명께서 꿈이나 다른 방편으로 당장의 길흉 전망과 방향을 알려주시면~~~그렇게 방향을 돌려버리면, 그후는 대충 인생사 만사형통하리라 추론하고 있다.

海印導師.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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