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11-23 10:40
양동 안계댐 둘레길 조성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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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남호일
조회 :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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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페이스북에 얼마 전에 올린 글을 각색해서 올립니다>
1)경주시, 안계댐 저수지에 둘레길을 조성한다
-양동마을 갔다가 하루밤 쉬고, 다음 날 걷고 오면 좋을 듯하네요
- 길이야 오솔길(la senda)을 가든 큰 길을 가든,
가는 이의 마음 속에 무엇을 그리느냐에 따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경주에 정말 거의 홍보되지 않은 한국 최고의 억새숲인 무장산 억새숲 길,
불국사 입구에서 토함산 정상까지 산행하기 좋은 숲길, 선덕여왕릉 자락길, 남산자락길, 보문호수길 등 네이밍은 하지는 않았지만 한국의 얼도 찾을 수 있는 길이 너무나 많다고 본다.
-아래는 양동 인계 저수지 11키로에 5구간의 둘레길 조성한다니, 기쁘기 그지 없다
더구나 5구간 중, 3구간은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은 제 외할아버지 함자(순구 길)나 호를 넣는 안을 심의중이니, 2년 전 참고 자료로 전달한 것이 이제 결실을 득할 것 같아
외손자로서 기쁨이 더하다.
2)기쁘기는 하지만, 남가 로서 조상 중 형제가 두 분이 현대판지자체장/시장으로 국록을 먹은 선대 어른이 있어, 그중 한 분 어른(우암공)이 순천부사(순천시장) 퇴임하는 날, 주민들이 선정을 베풀었다고
순천 고을 10리 길을 삼베를 깔아 밟고 가도록 했다는 청백리의 표상도 있어,
-우암공이 여생을 보낸 경주 우암 고택이 쓰러져 가고 있어, 이 시대에는 이런 청백리가 있겠냐 고
지방유적으로 등재 등 보살펴 주도록 동시에 요청한 바도 있는데, 미완의 아픔도 겹쳐 지는 시간이네
( 경주사회연구소장 시절 김영호 박사 가 부끄럽게도, 남가 후손도
모르는 내용을 발굴해 기고해 주심 )//
<대구일보 기사내용>
11.5㎞ 구간 사업비 62억 투입/내년 3월 착공 2023년 완공 예정
경주시는 강동면 안계저수지 총 연장 11.5㎞ 구간에 둘레길과 데크, 전망대, 쉼터 등을 조성하는 ‘안계댐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내년 3월 착공해 2023년 12월 완공 예정이며, 사업비 62억원이 투입된다.시는 이를 위해 2019년 2월 안계댐을 관리·운영하는 한국수자원공사와 기본협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7월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29억원을 확보했다.현재 둘레길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시는 현장조사를 통해 △지역 성현들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이야기 길 △수려한 자연생태 환경을 느끼는 힐링 산책로 △테마공간과 어우러진 특화 시설 등 둘레길 기본 구상안을 내 놨다.세부 구상안으로 △1구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빛나는 ‘양동마을길’ △2구간은 퇴계 이황의 학문적 스승 이언적의 호를 딴 ‘회재로’ △3구간은 독립운동가 이순구의 이름을 딴 ‘순구로’ △4구간은 숲과 물의 테마길 ‘윤슬로’ △5구간은 조선전기 이조판서와 대사헌을 지낸 손중돈의 호를 딴 ‘우재로’로 선정했다.구간마다 특성에 맞게 수중부교, 수변데크길, 전망대,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스토리텔링을 담은 특화공간은 물론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휴식공간 등도 조성한다.둘레길이 조성되면 양동마을은 물론 농경지, 습지, 초지, 숲, 수변 등 다채로운 경관요소들을 감상할 수 있는 역사·문화·생태 탐방로가 될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둘레길 11.5㎞ 전 구간을 둘러보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로 예상된다.경주=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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