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모레면 내 나이 칠십.....
정신 없이.. 치열하게.. 살아 왔던 지난 날을 생각하며 이제 노년을 맞는 것 같다.
뭘 하다가 칠십을 맞는지 모르겠다만.
잘 간다. 내 인생..
그저께
아들.예비 며느리.. 딸.사위.. 처남.처남댁과 함께
예순아홉 생일 모임을 가졌다. (와이리가 쐈다마는..)
예비 며느리가 마련해 준 현수막을 보니...... 옛 생각이 나서 옛 사진을 올린다.
지난 11월20일에 아들(40세)의 예비 처가 식구들과 상견례를 가졌고.
장가 갈 생각이 없어 보이더니 드디어 장가 가겠다고 하니 다행이고~
내년 5월22일에 국수 먹여 드리마. ㅎ
와이리 나이 스물여섯.. 1978년 4월15일.
직장 생활 시작과 함께 멋 모르고 결혼해서 한 세월 살았다.
그때 생각이 나서....
저 많던 머리 숱은 다 어디로.... 歲月이 無常하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