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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27 19:24
나는 화요일날 심장수술 받으러 간다.
 글쓴이 : 묘청
조회 : 485  
다시는 못 돌아올 지 몰라 한창 정리중이다.
경우 자제분 결혼식에도 못가 CD와 축의금만 보냈는데 받았는지.

핏줄 4개가 막혔는데 약으로나 간단한 치료가 안 되고 심장을 완전히 열어야 된다네.
그러나 내가 그 동안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일주일에 두번 테니스를 치고 일을 하고 했으니
의사도 불가사이라칸다.
어떻든 잘 다녀 오께.

잘 있거라.
9/27/15.
시카고에서 박성기.

와이리 15-09-27 19:35
답변  
아무 걱정말고 다녀 오시라~
정리 깔끔하게 해 놓거라~ 정리하는 놈치고 죽는 놈은 못 봤으니까..

요즘 현대 의학은
옛날과 달라서 열었다 짤랐다 붙였다 닫았다 마음대로 한다.
의사들의 醫術도 발전하지만 의학 장비 技術의 발달이 엄청 빨라서
검사하고 진단하고 시술하고 수술하고 처치하는 게 껌값이다.

핏줄이 막혔으면 뚫으면 되고, 뚫는 게 쉽지 않으면 짤라 붙이면 된다.
뭐가 걱정인가.........

술 안마시고, 담배 안피우고, 여자 안밝힌다고 오래 사는 게 아니고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사는 게 잘 사는 거다.
수술 끝나고 카톡으로라도 신고하시라~  쾌유를 빈다.
ysha 15-09-27 21:18
답변 삭제  
묘청,
수술 잘 마치고 건강하게 돌아오기 바란다.
최욱 15-09-27 21:20
답변 삭제  
성기야
많이 놀랬제? 미국은 한국보다 심장계통은 더 발달되어있다.
돈있는 사람들은 일부러 미국가서 수술한다.
첨단장비가 좋아서 좌심실,좌심방,우심실,우심방 몆 센티 까지안다.
완전마취하여 5시간 수술로 100% 완치하니,겁먹지말고 병원가거라.
성기가 의식이 들때면 회복실에 있을 것이다.생,사,부,빈,길,흉6가지는
너를 창조 하신 분에게 의탁하면 된다.성기를 건강을 위해 내일 "생미사"
내일 넣을께. 성기 파이팅!!
西岳 15-09-28 00:13
답변  
워낙 중차대한 심장 수술 결정되었구나.
박사장님의 수술이 완벽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잘 회복되시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한국에서는 관상동맥 맥혔을때
주로 catheter (핏줄속 시술 도구 달린
鐵絲로 꼬불 꼬불 밀어 넣는 미 개복형)
시술을 많이 하던데..

한국에는 아직 추석 연휴 화요일 9.29에
개복 심장 수술하는 쪽으로 결정되었구나.
아마 관상동맥 네곳 핏줄 속에
plague (고체형 덩이) 많이 맥혔나 보다.

위에 와이리나 최욱 말대로
미국 의술 knowhow 축적이 세계 최고 수준이니
완벽하게 잘 할것이다.

건강하게 회복 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퇴원 후에는 매일 운동 자주하시고
잠 수면 시간 매일 7~8시간 주무시고
육식 : 채식 = 1:3 채식 위주로 식사하고
집안 일, 공장일 걱정 덜하시고
공기 맑고 물좋은 곳에 자주 가서
stress 다 풀고 즐겁게 엔돌핀 나오게
며칠씩 여행 댕겨 푹 쉬고 오세요.

외이리 말 마따나 포도주 한잔씩 마시는 게
혈액순환과 핏줄속에 찌든 때
청소에 오히려 좋다는 설이 있더라.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이지만..
海印 15-09-28 02:15
답변 삭제  
오늘은 좀 바빴다.

좌우지간에 늦게 차례제사를 모시고 부여를 다녀서 지금 도착해서 게시판을 열었다.

성기가 심장수술을 대기하고 있다고라... 미국의 의료기술이 한국보다도 나으니까 마음 편하게 수술받고 나오면 된다.

특히 이때는 언어를 조심하고 음식물을 절제하며 마음을 근엄하게 가져야하는 때다. 수술 잘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별판에 힘차게 나타나기를 天地神明에게 念願한다. 지나친 걱정은 접어도 된다.

海印.
소암 15-09-28 16:34
답변 삭제  
수술 잘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보세.
친구들 모두가 기원하고 있다.
김일호 15-09-28 18:02
답변 삭제  
박 묘청 편안하게 다녀오게 !  여기 댓글은 올리지 않았지만 고국의 많은 친구들이  큰 수술을 앞 둔 친구를 마치 형제를 수술실에 보내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고.....그리고 모두 친구를 참 멋진 놈이라고.....
은강 15-09-29 11:31
답변  
썽기야!!!
우리가~~~
무씬말이 필요하겠노~

아무걱정말고 잘~댕기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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