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PW ] [Log-in] [Log-out][회원신규가입] [GNU처음]
[글목록][글쓰기][사진게시판가기][카페3021][홈가기]
 
작성일 : 19-11-09 13:43
'朴근혜의 詛呪'
 글쓴이 : 海印
조회 : 317  

그랴~~~문재인은 정권을 탈취하지 않았다. 도둑질한 것도 아니다. 박근혜가 못 지키고 놓쳐 표류하는 정권을 거저 주은 것이다.

만약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국회에서 새누리당(자유 한국당) 의원들의 반대로 탄핵이 저지되었다고 하자. 이후 정국은 어떻게 되었을까? 좌익 정권 등장을 막을 수 있었을까?

문재인은 정권을 탈취하지 않았다. 도둑질한 것도 아니다. 박근혜가 못 지키고 놓쳐 표류하는 정권을 문재인은 거저 주은 것이다. 그의 대선 득표율 41%가 이를 잘 증명해 준다. 문재인은 운이 좋았을 뿐이다.

무능(無能)이든 부덕(不德)이든 국민들이 세워준 정권을 지키지 못한 책임은 당사자인 박근혜에게 있다. 쥐새끼 같은 것들이 갉아댄 잘못이 있지만 이를 막지 못한 책임이 그의 무능이요, 언론이 유언비어를 확산시키고 국민들이 이에 현혹된 것은 그의 부덕에서 비롯된 것이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있다. 지금 보수우익의 대혼란은 박근혜의 저주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말했다."김무성은 앞으로 천 년 이상 박근혜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김무성만 저주받으면 아무 문제도 아니다. 보수 우익이 저주받고 대한민국이 저주받고 있다. 반역좌익들이 공언한 대로 그들의 20년~50년 집권이 현실화된다면 그것은 그들의 능력이 아니라 박근혜의 대한민국에 대한 저주로 볼 수밖에 없다.

보수진영에서는 지금 중구난방 아귀다툼이다. 박근헤 탄핵 무효와 대통령 재옹립을 주장하는 사람들, 김무성과 유승민으로 대변되는 탄핵 주도파의 정치적 단죄, 나아가 탄핵에 찬성한 자유한국당 의원 전부 배제, 백서를 만들어 진실을 기록하고 미래를 기약하자, 덮고 가자…어느 것 하나도 모두를 만족시킬 대안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기들 주장만 옳다며 동조하지 않는 다른 보수 우익을 향해 죽기 살기로 물어뜯으려는 자들도 있다.

박근혜가 입을 열어야 한다. 박근혜가 풀지 않으면 안 될 문제다. 그런데 그는 풀 생각이 없는 것 같다. 박근혜가 입을 닫고 있는 한 보수우익이 정리되기가 어려워 보인다. 정리가 되어야 재기를 하지. 그나마 희망이라면 문재인의 무능과 부덕이 박근혜의 저주를 덮을 만큼 문란해지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이 살아남아 있을지가 의문스럽겠지만.

[출처] '박근혜의 저주'|작성자 일산간지남

퍼와서 옮겨 적다.


 
   
 

[글목록][사진게시판][카페3021][홈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