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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18 22:55
테니스회의 1박 2일 야유회
 글쓴이 : 상곡
조회 : 336  
테니스 동호회원 14명이 경남 황매산 주변의 삼가면의 펜션에 1박 2일 야유회를 갔어. 오후에는 팀을 짜서 족구를 했어. 저녁에는 식당에서 고기를 구워 먹었고 술을 가져온 것은 양주, 중국술, 러시아술, 대통주(대나무에 소주를 부어 익힌 술), 맥주, 소주... 부어라 마셔라 많이도 마시더군. 그래도 술이 남았어. 나는 운전을 해야하므로 사이다를 마셨어. 노래방을 가자고 졸라댔지만 촌이라 도우미가 없다는 말에 그만 시들해졌어. 모두 거나하게 취해서 펜션으로 돌아가는 봉고차 안에서 산울림의 "청춘"부터 시작하여 영영, 남자라는 이유로, 전선야곡, ... 온 동네가 들썩거릴만큼 소리를 지르며 달렸어. 펜션에오니 거기 노래방 시설이 잘 되어 있었어. 1시간 노래는 계속 되었고.. 기타를 잘 치는 회원이 있어 밤 10시 30분 경 부터는 계곡 개울가에서 또 노래를 불렀어. 1시간쯤 즐기다 ... 하나 둘 방으로 사라졌어. 그렇게 노래를 불러본 것이 대학생 때 야유회 이후 처음인것 같아.

西岳 19-08-18 23:33
답변  
상곡 선생
정다운 동호인들과 함께
정말 재미난 1박2일
캠프 야유회 다녀 오셨네요

정말 부럽네요
이렇게 재미나게 사시는 자체가
바로 인생 성공입니다

돈 보다도
명예 보다도
이런 즐거움이 최고 행복입니다

아들 딸이 이글을 읽어도
부라보~
 부라보~
아빠의 청춘~
박수치고 아주 반가워할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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