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8-19 18:33
나이 들어서 취미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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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沼岩
![](../skin/board/basic/img/icon_view.gif) 조회 :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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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라는 노래,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내 청춘,
피고 또 지는 꽃잎처럼.... "
언젠가 가겠지가 아니고, 벌써 가버린 내 청춘이다.
나이 들어서 취미 생활을 하고,
동호인들과 어울리는 것은 무척 삶에 활력이 된다.
등산 당구 탁구 테니스 골프 자전거 사교춤, 등 동적인 취미와,
서예 독서 바둑 같은 정적인 취미,
또 악기 연주 같은 것도...
나는 몇년째 서예 문인화 배우고 있고,
얼마전부터 난타를 배우고 있다.
가끔은 사군자 현장 학습 가자면서,
매화 구경도 가고, 십리대밭도 가고, 솔숲 우거진 개울가에도 가고,
서예 작품 보자면서 서원이나 전시회도 어울려서 가고...
핑게거리는 만들면 되는데,
아내는 너무 돌아 다닌다고 싫어한다.
그래서 맨날 가게에 묶여있는 와이프를 가끔은 바람 쐬러 데리고 나가기도 하고,
서실에서 당신 배우러 오면 1+1으로 돈 안받고 가르쳐 준다니 가자고 헛소리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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