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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05 12:59
This too, shall pass away~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291  

매 정권마다 조용히 임기를 채운 대통령은 없었다. 박근혜도 마찬가지고~
각 정권마다 秘線의 전횡에 국민들은 암울했고 개탄했고 火病을 앓고 있었지만
세월이 지나면 그 당시의 그 큰 사건이 무엇이었는 지에 대해 기억이 없다.
다만 사건의 이름만 겨우 기억해낼 뿐~

한 마디로
This too, shall pass away~ 이 또한 지나가리니~

전두환시대의 전경환(전두환의 동생) 이철희/장영자(전두환의 妻숙모)
노태우시대의 박철언(노태우의 妻고종사촌 처남)
김영삼시대의 김현철(김영삼의 차남)
김대중시대의 洪三트리오(김대중의 아들 삼형제)
노무현시대의 노건평(노무현의 친형)
이명박시대의 이상득(이명박의 친형)
이들 모두 대통령의 자식이나 친인척들이다. 하나없이........

박근혜.....
취임 초기부터 남.여동생및 친인척을 엄격히 관리하기로 소문이 나서
절대로 친.인척에 의한 비리는 없을 것으로 봤다. 물론 없었다. 이제까지는...
근데,
택도 아닌 최순실이가 친.인척도 아니면서 국정을 농단하게 놔둬버렸으니까
한 마디로 '믿는 도끼에 발등찍힌 꼴'이 돼버린 거다.

『대한민국 헌법 제84조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
하지만 이미 박근혜가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 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습니다."고 했으니까.........

박근혜에게 '하야'하라고....? 웃기는 소리일 뿐이다. 말도 안되는.......
'하야' 해서도 안되고, 할 수도 없는 거다. 물론 본인이 내려오면 어쩔 수 없지만..

지금 야당에서는 대통령에게 '하야'하라고 난리를 쳐대는 데
막상 '하야'하겠다고 나올까봐 가장 두려워하는 집단들이 야당이다.
그냥 '하야'를 구실삼아 물고늘어짐으로써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자할 뿐~
'식물대통령'으로 그 자리에 그대로 있기를 바랄 뿐이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또 자유민주주의 국가다. 법치국가이기도 하고..
박근혜가 무슨 법을 어겼나.....? 법에 의해 처벌할 수 있는 범죄를 저질렀나?
박근혜의 죄는 오로지 '무식한 죄'를 저질렀을 뿐이다. '모르는 죄'...
어찌 사람들이 세상 만사를 다 알고 살 수가 있나... 모르는 게 많고도 많거늘~
사람을 몰랐던 죄... 믿을 사람이 적었던 죄... (아는 게 별로 없어)잘 모르는 죄..
'모르는 것'도 죄가 되기는 하지만 '하야'를 해야만 할 정도의 죄는 아닌 것 같다.

단지 사람 관리에 소홀했던 건 분명하다.
믿는 년.놈은 무한히 믿고.. 못믿는 년.놈은 무한히 못믿었던.......

박근혜가 범죄자인가? 피의자인가? 혐의자인가? 단지 의심을 받고 있을 뿐~

와이리가 보기에 가장 큰 죄를 저지른 사람은 국민이다.
玉石을 가릴 줄 몰랐던 죄.....
늘 '最善'만을 뽑을 수 없다. 最善이 없으면 次善을 택하는 게 옳다.
선거에서는
最善이 없으면 次善을 뽑는 게 아니고, 最惡을 피하고자 次惡을 선택하는 거다.
문재인 보다는 박근혜를 次惡이라고 생각했기에 대통령으로 뽑은 거다.
그런데,
그 결과가 신통찮다면.. 박근혜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국민들의 잘못이다.
국민들은 모두 국민의 위치에서 '하야'해야 된다.
스스로 물러서고 난 뒤에 박근혜에게 물러나라고 하는 게 옳다.
그렇지 않은가...?
제 잘못은 덮어두고....... 남에게만 손가락질 삿대질하는..... 이상한 사람들~~

허탈한 심정이야 말할 수 없지만~ 워낙 기대를 크게 했기 때문에..
이 또한 국민들의 선택이었고, 국민들의 실력이고, 대한민국의 現在 실력이다.
누구를 원망하랴.......

얼마 지나지 않아
This too, shall pass away~ 이 또한 지나가리니~ 세월이 약이겠지요...♬


沼岩 16-11-05 20:22
답변  
김영삼이 차남.

근데 문제는 서민들 삶이 이렇게 팍팍한데,
경제를 살려줄 동력이 없다.
여,야를 막론하고 차기 대권에 어느쪽이 유리한가 밀땅에 말싸움뿐이고,
정말 필요한 경제를 살리려는 노력은 아무도...
이제 우리야 우리 시대가 거의 끝났으니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 자녀 세대에서 잃어버린 몇십년이 나올까 걱정이다.
     
와이리 16-11-05 20:59
답변  
맞아~ 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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