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6일 일요일..
머리에 털나고 털 빠지고.. 나이 68세에.. 龍仁에 이사온 지 11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민속촌(龍仁민속촌)에 가 봤다.
와이리집에서 민속촌 정문까지 길따라 가면 1.7km... 직선 거리로는 약1km쯤.
요기까지 가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고 오랜 세월이 흘렀다.

한국민속촌은 약30만평.. 18홀 골프장 크기만하다.
걷다가.. 보다가.. 놀다가.. 쉬다가.. 먹다가.. 마시다가.. 피우다가.. 누웠다가..
약4시간반쯤 걸려 한바퀴 돌아 나왔다.
주말인데도 코로나19 영향인지 사람들이 붐비지 않았고, 쾌적한 분위기..
주차장은 '光 선불'인데 하이패스카드로도 결재가 되더라.

관아(官衙) 사또 자리에 앉아 주리를 틀고... 곤장을 치라고 명령도 내렸다.
"네.. 이놈!! 니 죄를 니가 알렸다!!"....

민속촌에는 연간140만명(외국인 40만명)정도 다녀 가는 모양이더라.
주말만 되면 집앞 도로가 버스나 승용차로 꽉 막혔는데....
2017년 대선때에 문죄인.. 문재앙이가
기흥-동탄-오산간 지하철 연장 구간을 만들겠다고 공약해 놓고선 아직까지..
하지만,
이번 총선때에는 여.야 후보자 모두 또 공약을 했으니
다음 대선떄.. 즉, 내년말까지는 무슨 수가 나도 나겠지.. 착공이라도..
개통되고 나면 놀러 오시라~ 민속촌內 장터국밥은 한그릇 사 드리마.
와이리가 옥황상제랑 당구치고 있는 중이 아니라면..

꼬맹이들 놀이터도 있으니까 귀여운 손주녀석들 데리고 놀러 와 보소~

입장료는 성인 22,000원, 어린이및 경로는 17,000원.. 용인시민은 1만냥~
인터넷 예약하면 할인이 된다니까.... 알아서 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