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PW ] [Log-in] [Log-out][회원신규가입] [GNU처음]
[글목록][글쓰기][사진게시판가기][카페3021][홈가기]
 
작성일 : 16-12-13 15:45
몇명이 모였을까?... 나도 궁금했는데...
 글쓴이 : 沼岩
조회 : 798  
광화문-서울광장 면적 감안.. '100만人' 참석 불가능"

100만 시민이 촛불을 들었다? 실제로 따져보니‥

주최 측, 참가자 수 부풀려 "100만 인파 모였다" 선전
경찰, 1평당 성인 9명이 모인 것으로 간주..최대 26만 참여







지난 12일 밤 광화문광장-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린 '촛불 집회(민중총궐기)'에 주최 측 추산으로 100만명이 운집했다는 보도가 잇따라 눈길을 끌고 있다.

보도전문채널인 YTN과 통신사인 연합뉴스, 기타 주요 방송사와 종편사들도 일제히 "서울 도심에 100만명의 인파가 모여 들었다"면서 2000년대 들어 최대 규모의 시위가 서울 중심가에서 열렸다고 타전했다.

그런데 경찰에서 집계한 참가 인원수는 좀 달랐다. 경찰은 이날 집회에 약 26만명이 모인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주최 측이 밝힌 규모의 1/4 가량에 불과한 수치.

통상 시위 주최 측은 참가자 수가 많을수록 '정당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참여 숫자를 부풀리는 경향이 있고, 경찰은 참가자 수를 최소화해 시위의 파장을 줄이려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따라서 실제 집회 규모는 주최 측이 밝힌 것보다는 조금 적고, 경찰이 집계한 숫자보다는 조금 많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하지만 이번 같은 경우엔 시위 참가자 숫자가 지나치게 부풀려졌다는 목소리가 높다. 경찰이 조금 야박하게(?) 집계를 했다하더라도 실제로 참여한 숫자가 30만명은 넘지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광화문광장-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린 집회 중 역대 최대 규모로 꼽히는 2002 한일월드컵 응원전(戰) 때에도 '순간 최대 인원'은 55만명(이탈리아戰)에 불과(?)했다. 당시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세종로부터 숭례문 앞까지 그야말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수많은 인파가 거리로 모여 들었다.

하지만 전날 열린 '촛불 집회'는 숭례문 앞까지 꽉 들어찬 정도는 아니었다. 월드컵 때와 비교했을 때 조금 적거나 비슷한 규모의 인파가 모였다고 가정하면, 주최 측이 공표한 '100만'이란 숫자는 상당히 부풀려진 수치라는 결론에 이른다.




그렇다면 주최 측은 대체 어떤 근거로 이같은 엄청난 인파가 참여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걸까?

이날 집회는 약 1,500여개의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고 지방에서도 시민 10만명이 전세버스와 열차 등을 타고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주최 측은 각 단체에서 통보한 참가 인원을 합산하고, 중간에 개인적으로 합류하거나 돌아간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까지 모두 더해 참가자 수를 계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경찰은 매 시간마다 현장에 집결한 '순간 최대 인원'을 카운트하는 방식으로 참가 인원을 집계한다. 예를 들면 집회 현장에 사람들이 앉아 있으면 3.3㎡(1평)당 성인 5명이 모인 것으로 간주하고, 서 있으면 9명이 온 것으로 가정하는 식이다.

변동사항을 반영하지 않는 '누계'를 적용하는 주최 측의 방법보다는, 현장에 모인 인파를 실시간으로 카운트하는 경찰의 방식이 훨씬 합리적으로 보인다. 한 네티즌은 이같은 방식으로 이날 모인 참가자 수를 계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네티즌은 "세종로와 광화문사거리, 시청 앞 광장, 숭례문 앞까지의 면적을 모두 더한 뒤 1㎡당 1명이 서 있을 수 있다고 가정할 때 약 9만 1,551 명이 모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1㎡당 1.5명에서 2.72명(3.3㎡당 5명~9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하는 것을 감안해도 최대 10만명은 넘기기 힘들다는 게 이 네티즌의 주장이다.

이 네티즌은 "백만명이 되려면 1제곱미터에 11명이 모이는 밀도가 돼야한다"며 "이는 1.6제곱미터 가량되는 '회의용 테이블'에 17.6명이 올라서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과학적으로 따져 보자.


세종로 (세종대왕상 ~ 광화문 4거리) 19,005m^2
광화문사거리 ~ 서소문입구까지 37,099m^2 ,
시청앞 광장 14,840m^2 ,,,
서소문입구 ~ 숭례문(남대문)까지 20,607m^2 , 합계 : 91,551m^2 (27,694평)
시설물, 가로수에도 모두 사람이 설수 있다고 가정해도 결국 91,551M^2

세종대왕상에서 숭레문까지 꽉 찼다고 가정해도, 제곱미터에 1명이 모인 밀도를 가정하면 최대 91,551명이다.

밀도가 좀 높을 수 있다. 이 경우, 면적을 가상의 최대치에서 좀 줄여야 한다. 결국 최대 10만명 이짝 저짝이다.

백만명이라고?


백만명 되려면 제곱미터에 11명 밀도가 돼야 한다.

제곱미터에 11명 밀도면 1.6제곱미터 회의용 테이블에 17.6명이 올라설 수 있어야 한다.


조선, 중앙, 동아, KBS, MBC 기자들은 책상 하나에 17.6명 올라설 수 있나?


만약 이런 일 벌어졌다면 호흡 곤란에 밟혀 죽은 사람 무수히 나왔다

와이리 16-12-13 16:02
답변  
와이리도
아침부터 이 자료들을 모아보고 있었다.
아직 자료와 글을 써올리지는 못했다만~ 100만....... 택도 없는 숫자다.
저녁 무렵 시간이 나는대로 자료를 올릴 생각이니
기대하고 고대하시라~ ㅎ
경찰이 셈하는 방식이 있다. 공식적인 방식..... 주먹구구식이 아닌~

경찰은 '페르미법'이라는 방식을 사용한다.
3.3㎡(1평) 공간에
앉으면 6명, 서 있으면 9∼10명가량이 운집 가능하다고 보는 방식..
 
   
 

[글목록][사진게시판][카페3021][홈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