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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20 16:51
며느리 호칭
 글쓴이 : 西岳
조회 : 304  
며느리 호칭

며느리도 이제 어른이다
한국 정서에는 어른 호칭은
손 아래이건 손 위이건 이름을 부르면
좀 실례가 된다.

서양 유럽에서는 자기 부모 호칭 조차
부모의 이름을 부르기도 하지만,
한국에서는 청년 이하면 본명 이름 부르지만,

나이 40-50 쯤 들고
어른이 되면 뭔가 성명 이외에
다른 호칭을 부르는 게 더 자연스럽다.

며늘 아기도 이름을 부르면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며느리" 라고 부르게 된다.

어떤 동기생들 보면 자기 며느리를
자기 집 애들 처럼 본명을 부르기도 하더라만..
옆에서 듣기에 좀 민망하게 보이더라.

이제는 친 동생도 회갑이 되어 가니
그냥 "동생" 이라고 부르게 되고
본명 이름 부르기가 미안하더라.

와이리 16-09-20 17:36
답변  
며느리를 '며느리'라고 부르는 건 옳지 않은 것 같다.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할 때는 '우리 며느리입니다'라고 하지만
호칭은 "얘야~ 아가~ 에미야~' 등등으로 부르는 게 맞을 듯~

동생도 '동생~'이라고 부르기 보다는 'xx애비야~'라고 불러야...

근데,
옛것이 항상 옳고  새것이 항상 그른 건 아니라서
며느리 이름을 부르는 사람들은 그 마다의 사유가 있을 거니까....pass~

이도 저도 아니면
애칭을 하나 지어서 부르면 좋을 것 같다.  海印에게서 작명해서....
애기가 태어나기 전에 胎名을 지어 부르듯이
손주녀석이 태어나기 전까지는 애칭이 괜찮을 듯~
영마을 16-09-20 18:24
답변  
옛날부터 새댁이 시집오면 타인은 택호(웃말댁 서악댁)지어서  동참례
(마을어른들께 한턱내고) 신고를 통과하면  불러주고  시어른께서는  머늘아가 새아가
부르다가 손자생기면  00애미야  하는거??
     
와이리 16-09-20 18:58
답변  
맞아~~  ㅎㅎ
묘청 16-09-20 19:43
답변 삭제  
그런 면에서는 용인이고 서울이고 경주고 다 씰때 없다.
미국에서는 다른 호칭이 없고
며느리는 그냥 이름이다.
나는 내 며느리를 카니(CONNIE)라고 부른다.
이것 하나는 미국이 좋다.
늦게 배운 도둑질이 밤 새는 줄 모른다고,
"동방예의지국"이라던 나라가
지금은 갓뗌(GOT DAMN)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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