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90cc 오토바이를 처음 탔을 때에 신문왕릉 코너길에서
고속질주를 하다가 급커브에서 급브레이크를 콱 밟았더니
90º로 훽 돌아서 바로 서버렸던 적이 있었지.. 잘 탔으니까~ ㅎㅎ
海印16-01-31 11:55
오토바이나 자동차 뿐만 아니다.
즉, 물상의 세계에서 나의 손이나 권한을 떠난 객체에 대해서 바보같이 미련을 가지고 있으면 반드시 큰탈난다.
오토바이는 하레이데이비슨 1350cc를 일강산 타고 다닌 몸 아니가? 아들만 아니라면(오토바이 좋아하는 피를 물려받았는지 16살때부터 부모가 모르게 오토바이를 타고다닌넘이다.) 지금도 하레이 중고차 한대 사서 타고 다녔으면 한다. 그렇지만, 아들에게 오토바이 125cc를 강제로 팔게 하고 프린스 1900cc를 준 전적 때문에 하고 싶지만 입 꾹 다물고 못사고 있다. ㅎㅎ
자동차도 그렇다. 앞차가 키브레이크 잡는다고 앞차를 피하려고 반대 차선으로 중앙선 넘어서 가다가는 정면충돌로 그대로 황천간다. 순간 자라목을 하고서리 브레이크를 적당하게 밟으면서 사정없이 앞차를 들이박아야만 내가 덜 다친다. 알겠능교? 내는 그러한 경험 있다. 터널 안에서 앞차가 키브레이크를 밟길래 자라목을 하면서 사정없이 들이박아 버렸다. 앞뒷차의 운전자는 목의 편타손상으로 병원에 실려 갔지만, 나는 차만 개비하고 말았다. 그 덕분에 외제차를 시작하게 되었다. ㅎㅎㅎ 그러니까, 불행을 행운으로 바꿀 수 있는 것도 특정 당사자의 마음이다. 까짓거 인생 별 것 없느니라. ㅋㅋㅋ
어떠한 상황이든지, 사람은 순간적인 판단능력이 탁월한 사람이 오래 강건하게 살 수 있다. 그래서 海印의 생활신조 제1: 순간을 지혜롭게 살라. 이것은 평소의 훈련(?)으로 상당부분 습득 내지 보강할 수 있다. 뒈질려고 중앙선 넘어서 오는 차는 내가 안전한 상황에서 사정없이 내가 안전하게 콱들이 박아 버려야만 내가 덜 다친다는 사실을 차를 몰고 다닐때는 항상 기억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이만 하자.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