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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17 00:27
[記事] 통일, 머지않아 갑자기 온다 - 조지 프리드먼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301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통일은 머지않아, 어느 날 갑자기 올 것입니다. 그 시기는 2030년 이전일 겁니다."

'21세기 노스트라다무스'라 불리는 조지 프리드먼(65) 박사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한반도 재통일을 점쳤다.

코넬대 정치학박사인 프리드먼은 미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군사정치 분석가이자 미래학자다.

14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사회적기업월드포럼(SEWF) 2014'의 특별 연사로 초청돼 방한한 프리드먼은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북한은 더는 정권을 유지하기 어려워지게 될 것"이라며 "통일 국면이 갑자기 들이닥칠 확률이 높은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4년전 출간한 저서 '100년 후'(The Next 100 Years)에서도 10∼20년 내 남북이 통일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최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한 달 넘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각종 설(說)이 난무한 데 대해 프리드먼은 "크게 놀랄 일은 아니다"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전에도 갑자기 자취를 감추거나, 측근들이 갑자기 '숙청'되는 등 예측불허의 상황은 비일비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김정은 정권의 경우 이런 현상이 집권 초기부터 나타난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에서는 오래전부터 '불안정성'이 오히려 내부의 '반(反)세력'을 걸러내는 방법으로 활용됐습니다. 갑자기 1인자가 부재한 상황에서 누가 행동에 나서는지를 보려는 것이었지요. 김정은의 현 상태는 그 누구도 알 수 없겠지만 집권 초반부터 불안정성을 '활용'한다는 것은 이미 무언가를 두려워하고 있다는 뜻일 겁니다."

통일이 되면 남한으로서는 북한을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그는 "남한 정부는 대북 정책의 결과를 예측할 수 없고, 갑작스러운 북한의 정권 교체 대신 연착륙을 바라기 때문에 남한은 남북문제에 있어 '주도권'을 갖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박근혜 정부가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면서도 '대화의 문'을 열어두는 것 역시 이런 점이 밑바탕에 깔린 것이라고 진단했다.

1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난 프리드먼은 이날 오전 김 제1위원장이 40일만에 공개활동을 재개한 데 대해서도 "북한이 얼마나 미스터리한 국가인지 다시금 증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제1위원장이 (다리부상을) 숨길 이유가 없었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동안) 측근의 남한 방문과 DMZ에서의 기관총 발사 등 많은 일이 벌어졌다"면서 "따라서 여전히 우리가 이해 못 하는 뭔가가 더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계속 생존할 수 있는 모양새가 아니다"라고도 지적했다.

프리드먼은 동북아 정세와 관련해 상당수 학자가 중국을 떠오르는 미국의 '맞수'로 보는 것과 달리 2020년께 중국이 분열할 것이라고 예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중국은 급속도로 눈부신 성장을 일궈냈지만 2008년 한계치에 도달, 성장을 사실상 멈춘 상태"라며 "특히 중국의 경우 10억 이상의 인구가 빈곤층이고, 급증하는 실업률을 중국 공산당이 감당할 능력이 없다"고 강조했다.

프리드먼의 일명 '중국 분열론'이 들어맞는다면 이는 한국 경제에도 그야말로 '직격탄'일 수밖에 없다.

그는 "원자재가 없고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으로서는 전적으로 의존도가 높은 중국 대신 미국 FTA 등을 통해 시장을 다각화하는 것이 필수"라고 조언했다.

프리드먼은 "세계와 유럽은 리세션(경기후퇴) 국면이고, 러시아는 위기 상황, 중국은 성장이 둔화하고 있다"면서 "반면 미국은 침체가 아니라 예전처럼 성장하지 못하는 것일 뿐 2%씩은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라고 해도 미국의 경우 이는 오스트리아 전체 경제와 맞먹는 굉장한 것"이라면서 "지금은 한국에 미국과의 역사적 관계가 어느 시기보다도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프리드먼은 미국의 제조업 경쟁력 회복세가 두드러지는 상황에서 한미FTA 확대가 과연 양국 모두의 이익으로 귀결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미국 경제는 엄청나게 크고, 그것은 얼마든지 공간이 있다는 의미"라고 답했다.

그는 중국과 일본이란 양대 열강 사이에 끼인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와 관련해 "미국이란 매우 강력한 외적 동맹이 없었다면 (한국은) 생존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프리드먼은 이날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세계 경제의 미래와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의 변화'를 주제로 약 1시간 반 동안 개회연설을 할 예정이다.

shine@yna.co.kr


와이리 15-09-17 00:32
답변  
2014년10월의 記事이기는 하나......... 책 한권 사보소~
西岳 15-09-17 07:54
답변  
프리드만 예측 맞을 것 같기도 하다.
중국에서 분리 어서 독립 되어야 할
중국 군대 강제 점유하고 있는 식민지.

No. 1) tibet 티베트 --> 티벹 독립 國
No. 2) Uyghur 위구르 --> 동투르키스탄 독립
--> 東터키 --> 돌궐 國
No. 3) Nèi Měnggǔ 내 몽 고 内蒙古自治区
 --> 몽고에 반납 --> 몽골
No. 4) 동북 3성 (헤이룽지앙 셩, 질린 셩, 리아오닝 셩)
--> 만주國 또는 발해 國
또는 한국이 인수 합병
     
와이리 15-09-17 07:59
답변  
만주국--------> 韓國으로~  일단 통일부터 하고 난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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