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았다.
특별히 볼 만한 영화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우짜다 보니..

'조커(Joker)'....
선전 벽보를 보면 Card game에서의 '조커'에 대한 이야기는 아닌 듯 했고
무슨 코미디 영화같아 보이기도 했고.... 뭔 공...?

"내 인생이 비극인 줄 알았는데, 코미디였어"....
모두가 미쳐 날뛰는 코미디같은 세상에서 맨 정신으로 버텨 낼 재간이 없는
우리네 인생...........

영화적인 완성도를 인정받아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았단다.
어제 오전부로 국내에서 400만 관객을 넘어 선 영화이기도 하고..

분위기가 어둡고 칙칙해서 마치 프랑스 영화인 양 착각을 불러 올 정도인데
미국 영화였고....
재미있더냐고 물어 보면 '재미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암튼, 또 보고 싶은 영화..

조커(Joker).......
살인자 광대, 악당, 정신 병자.... 뭐라고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만~
마치 지금 현 시점, 대한민국의 미친 현상을 보여 주는 것 같기도 한........

조커(Joker)의 마지막 대사 : "당신은 이해 못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