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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23 08:51
慶州에 갔더니....... ㅎ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388  


2월21일 경주본부 총회가 있다기에
바쁜 와이리가 이래저래 바쁜(?) 일정을 조정하여 없는 시간을 쪼개어서
SRT(20일 동탄역, 21일 신경주역 출발.. 1시간 46분, 25600원) 예약하고
요런 조런 계획을 확정하였겄다.
전국 당구인들에게 21일 오후에 보면 좋겠다는 공고까지 하면서.....

19일 12:56..
경주본부 총회가 24일로 미뤄졌다는 電話............ 이런 낭패~~
"니는 우얄래....? 24일에 올 수 있나?"
- 아니... 24일엔 안되겠고.... 그냥 그대로 갈 거다.
"그래.. 알았다. 몇시에 오노? (해파랑길 할배들이랑)저녁이나 먹자~"
- 아직 몰따~(모르긴 왜 몰라... 스케쥴이 꽉 차 있는데.. ㅎ) 저녁에 보자~

20일 12:35..
"내일 언제 오노? 우리는 천관사 재매정 등 둘러 보고 '도솔마을'이다"
- 응... 좋네~ 잘했네... 내일 보자~
(요 시간.. 교리 재매정 부근 '콩나물비빔밥'에서 점심을 먹고 있던 중.. ㅎ)

21일 09:39..
"몇시에 도착하노?"
- 글쎄..... 아직 몰따. 나중에 전화할께~

13:06.......
- 어디에 있노?
"응, 집에 있다"
- 지금 경준데........ 아파트 입구에서 딱 2분만 볼 수 있나? 2분...
"옷 갈아 입고 나가면 1시15분에 가능하겠다."
- 응.. 15분에 보자~ 딱 2분이데이...
15분에 아파트 입구에서 도킹!! 담배 한대 나눠 피우고.......
"집에 들어 가자~"
- 아니.. 2분 밖에 시간 없다...
"니, 커피 좋아하니까 커피나 한잔하자~"
- 아니, 2분이라니까........ 나중에 보자~

13:34..
모처의 당구인이 14:30까지 오겠다고.......
14:30, 김진하 사무실에 올라 갔더니
"한조가 전화 왔더라. 니가 올 거라고....."
한조와 한 게임치고 있으니까 경석이와 진하가 당구장으로 와서
"황리단길 구경이나 하면서 천천히 가자~"기에
와이리가 앞장서서
손명문이가 설계.건축한 '대릉원을 품은 집'과 '소설재'를 구경시켜 주고서
- '소설재'인데, 손명문이가 예약해 준 요 방에서 어제 와이리가 잤다.
"나는, 니가 오늘 오는 줄 알고... 숙소랑 내일 아침 먹을 생각했는데..."
- 이런~ (어쩔 수 없이) 미안~ ㅎ
(아직 청춘이 만리같은데,
숙소에서 혼자 잘 거라는 순진무구한 생각을 하고 있으니....
바본지 순수한 건지 순진한 건지 村놈이라서 그런 건지는 몰따만~ ㅎㅎ)

18:00
'교동쌈밥'집에서......... 저녁 잘 먹었고, 건강한 할배들 잘 봤고...
(코로나19가 창궐하는데도.. 겁 대가리없이 12명이 다닥다닥 모여서리.. ㅎ)
요 때(2월21일 저녁)만 해도 경주는 청정지역이었는데....... ㅠㅠ
신경주역까지 모셔 주는 덕분에 잘 올라 왔다. 감사~~


ps.
20일에 경주로 내려 갈려고 미리 '황남관(한옥스테이)'에 예약해 놓았는데
손명문이랑 통화중에
"황남관 보다는 '소설재'에 예약해 줄 테니, 거기에서 자 봐라~"기에
- 응.. 알았다. 20일날 예약 부탁하오~
"예약했으니, 신xx 팀장 찾으면 된다"
- 그래.. 감사~
"부부가 같이 오나? 누구하고 오노?"
- 너무 많은 거 알려고 하지 마라!!
"알았다!!" ㅎ

그랬는데
손명문 건축사님께서 1박에 $100(12만냥)짜리 방을 先지불하는 바람에
공꼬로...... 꽁짜로....... 따끈따끈한 방에서 하룻밤 잘 잤다는....
생강시럽게~ ㅎ (감사~ 고맙~)


와이리 20-02-23 10:29
답변  
방금 들어 온 소식에 의하면
경주본부 총회는 21일에서 24일로 미루더니
또 무기 연기하였다고........... ㅎ (잘 했다. 위험한 짓은 안 해야지..)
그런데도
서빌리아는  겁 대가리없이  어제도 모임을 가졌었으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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