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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전해져 오고 있는데
이제 곧 도다리 쑥국을 먹을 때가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
근데, 도다리가 과연 있을까....... '거의 없다'가 정답이다.
일반적으로
'左광 右도'라고 하며 눈이 붙어있는 방향에 따라 광어와 도다리를 구별하고
'광어 왼쪽, 도다리 오른쪽'이라고
두 글자 세 글자의 글자 數가 같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요것도 잘못인 듯~
일전에(2013년7월27일)에
게시판에 광어와 도다리에 관한 글을 써올렸었는 데
아무도 누구도 기억하고 있지 않을 것 같아서 다시 쓴다.
분명 광어의 눈은 왼쪽에 붙어있고, 도다리의 눈은 오른쪽에 붙어있다.
어디에서 볼 때에.......?
어떤 한 인간이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르다고 무식(?)한 소리를 하더라만~ ㅎ
머리를 앞쪽으로 놓고서 앞에서 볼 때에..
그래도 모르겠으면 가슴지느러미를 기준으로 머리 방향으로 확인하면 된다.
그런데 횟집 수족관에는 도다리가 한 마리도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라.
수족관에 있는 도다리는 도다리가 아니고 '강도다리'다. 몽땅 다~
넙치류인 광어는 분명 왼쪽에 눈이 있고,
가자미류인 도다리는 오른족에 눈이 있지만... 강도다리만은 왼쪽에 눈이 있다.
강도다리는 등과 배 지느러미에 까만 색이 묻어있다.
수족관에서 확인하시라.
횟집에서 도다리를 달라고 하면 무조건 '강도다리'를 준다. 그것밖에 없으니까~
알고서 사드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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