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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10 11:00
와이리가 본 恩强.....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833  
요즘은 와이리가 바빠서(?) 경주에 갈 일이 없지만
한때 경주에 자주 갔을 때에 이곳 저곳에서 3021 동기들이 노는 모습을 보며
"원국이는 노름에 있어서는 기본이 되어 있는 사람이다"라고 자주 말했었고...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와이리는 백을 알지만~ ㅎ

恩强은
1) 바둑을 둘 때에 보면, 하수랑 두더라도 꼼수를 쓰지않고 정수로만 두더라.
2) 놀이판이 아닌 노름판에서 보면, 언제나 밑천을 두둑히 들고 시작하더라.

노름의 기본은 밑천이다.
주머니 사정이 딸랑딸랑거리면 절대로 돈을 따먹을 수가 없다.
물론, 어쩌다 한두번 따는 수는 있긴 하겠지만...

10~20만원을 들고서 여기 저기에서 우선 급한 대로 빌려가며 붙는 선수들과
ATM기가 고장나도록 card를 들고 왕복하는 선수들이
밑천 두둑히 들고 시작하는 선수랑 붙어 이길 수가 있으랴? 뻔~할 뻔字~

사람 속을 어찌 다 알겠냐마는
恩强은 노름에 있어서는 기본이 되어있는 사람이라고 와이리는 감히 말하노라~


담배를 안피우는 사람들은
담배피우는 사람들에게 "담배 쫌 피우지 마라!!"꼬 지랄(?)하는데,
恩强은 그냥 마스크를 꺼내 쓰고 말없이 붙는다.
담배피우는 사람에게 담배를 못피우게 강요하는 건
핸디(handi.)를 받고 시작하는 거라서 불공평하다.

와이리가
술마시는 사람에게 술마시지 말라고 하더냐? 서로 인정하는 거지.

무엇보다
노름을 할 때는 '지는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는 게 와이리의 철학이다.
얼마를 잃으면 그만하겠다는 목표가 없으면, 한 마디로 패가망신하는 수가 있다.
훌라의 경우는 '5만원만 잃겠다'..
포커인 경우에는 100만원만 잃겠다는 목표가 있으면
훌라에서는 3만원을 잃었을 때에 '2만원을 땄다'라는 기분이 들면....
목표 대비 딴 거다. 알겠느뇨?

당구를 쳐도 당구비를 내야하고, 골프를 쳐도 그린피를 내야 하는데
어찌 노름을 할 때에는 꽁짜로 먹을 생각부터 한다는 말인가.....? 명심하거라~
참고로,
와이리는 대학생활을 훌라와 포커로 아르바이트한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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