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5-31 11:09
조문.. 부의.. 조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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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와이리
![](../skin/board/basic/img/icon_view.gif) 조회 :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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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찾아보면
- 조문(弔問)은
남의 죽음에 대하여 슬퍼하는 뜻을 나타내어 상주(喪主)를 위문함. 또는 그 위문.
※ 위문(慰問) - 몸이나 마음이 괴롭거나 수고하는 사람을 찾아가 위로함.
- 부의(賻儀)는
초상난 집에 부조로 돈이나 물품을 보내는 일. 또는 그 돈이나 물품.
- 조의(弔意)는
남의 죽음을 슬퍼하는 마음.
이 세가지는 같은 듯 다 다르다.
그래서 옛날에는 초상집에 호상소(護喪所)라는 곳을 만들어서
조문록(弔問錄)과 부의록(賻儀錄)을 따로 기록했었다.
즉, 조문록(弔問錄)에는 직접 찾아 온 사람을 기록하여 뒤에 반드시 찾아가는...
최근 결혼식장에서나 장례식장에서 보면
여러 부조 봉투를 들고와서 방명록(芳名錄)에 여러 사람의 이름을 쓰곤 하던데
이 또한 제대로 된 거라고 보이지 않더라.
※ 방명록(芳名錄) 또한
'어떤 모임이나 예식 따위에 참석한 사람들이 이름을 적어 놓은 책'이기에
직접 행사에 참가한 사람의 이름만 적어야 된다.
복잡하고 고리타분한 관습을 몰라도 되겠지만, 또 알아서 나쁠 것도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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