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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02 09:51
무소식이 희소식이란 말은 조선시대 말.
 글쓴이 : 묘청
조회 : 474  
그 동안 걱정해주어 고맙다.
지난 8월달에 병원을 5번이나 다니다 보니 얼이 빠졌다.

1) 부정맥.
2)당뇨약을 시작.
3)눈검사는 오케이.
4) 심장을 울트라 사운드로 검사 ...결과는 오는 10일날 나온다.
5)혈압에 콜레스톨약에 같이 먹어야 된다케서 오늘부터 먹기시작.
6)심장이 피를 펌프할 때에 보통 50%가 나가는데 나는 30%라니....

이거 몇년 사이에 내 육체는 완전 쓰레기가 아인강.
내 의사는 검사하는 김에 다 하자네.
내가 보험이 없으면 졸지에 거지가 되었으리....
나는 내 심장이 뛰는 것을 못 느낄 정도로 순조롭카이 그것이 이상하데.
운동도 일주일에 두번 2시간씩 테니스에, 음식도 골라 묵는데.....

솔직히 말해서 내가 야꼬가 빡 주것따.
부정맥이면 어떤 때는 내가 가슴이 빨리, 늦게 뛰는 것을 느낄텐데....

야튼 의사선생님이 하자니 해야지.....
이제 식생활도 바꾸고, 그 맛있는 수박도 자제해야하고
인생 고달프게 되었다.
이 달말이 되어야 생사가 결정날듯...
내 시대는 간듯하이......
안녕.

와이리 15-09-02 10:02
답변  
잘 가거라~ 안녕~~ Good Bye~~
Chicago 村 의사가 뭐 하나 제대로 검사했을까..... 검사비만 챙겼겠지.
村의사가 
20~30대 애들을 기준으로 놓고 그 수치에 비교해서 하는 말이니까
그냥 개안타케라~ 
이 연세에 혈압약.고지형증약 안먹는 사람이 있나..
눈은 침침하고.. 귀는 멍멍하고.. 코는 맹맹하고.. 다 그렇게 사는 거지.
운동한다고 병 안 생기기를 바라는 그런 무식한 말씀하지 말고
'발끝 치기'나 열심히 하라카이~~

와이리는 완전 자동이다.
자리에 눕자마자 1,000번..... 눈 뜨자마자 1,000번....딱 10분씩~
沼岩 15-09-02 10:59
답변  
너무 걱정하지마소.
우리 나이에 혈압, 당뇨, 고지혈증 3종세트 절반이 넘는다.
그 사람이 다 내 인생 안녕이가?

얼마전 보니까 어떤분이 자기 장례식에 초대를 했더구만,
살아 있을 때 좋은 사람들과 음식 나누고 대화하고 싶다고...
친구도 한 30년쯤 앞당겨서 연회를 한번 베풀던지...

친구야
아야 아야 하면 아프다.
앓는 소리 그만하고 자주 나와서 떠들어라.
은강 15-09-02 20:30
답변  
썽기야~
글을보니 반갑구나!!
근데 그따위가 뭔~병이니~
.
.
.
"쉽진않겠지만^
"이제부터라도^다~내려놓고 ^
"마음비우고 욕심없이 살아가거라!!
     
와이리 15-09-02 23:17
답변  
앓느니 죽는다고 했는데
죽지도 않으면서 앓기만 하니........ 이를 우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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