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stargate/1890067297_oI4XQgm5_ox_ys_EBB288EAB09C_010.jpg) ![](../data/file/stargate/1890067297_TaciF3fY_ox_ys_EBB288EAB09C_007.jpg)
안올 만한 사람은 다 안오고, 못올 만한 사람들도 다 못오고,
올 만한 사람들은 거의 다 온 듯한 ox + ys 벙~개팅(11월18일-월)에서는....
조금 늦을 것 같다는 두 친구는 별로 늦지 않은 시각에 도착하였고,
업무상 2시간쯤 늦을 것 같다던 친구는
이쪽이 궁금했는지 영상통화로 이 얼굴 저 얼굴을 보며 통화를 하다가
급기야 업무를 조기 마감하고 달려 오겠다더니
1시간도 채 안걸려 도착했고...... 총알타고 왔는지 몰따만~
오후5시, 종로 인사동 '안동국시 소람'..... 열두명이 모였다.
근래 보기 드문 인파(?)였고....
- 별로 할 짓이 없어서 왔는지
- 무척이나 그리운 얼굴들을 볼 수 있게 되어서 왔는지는 물어 보지 않았지만
미국 사람 보다 더 오랜만에 본다며 서로 손잡고.. 악수하고.. 인사하고..
반갑긴 반가웠던 모양~ ㅎ
옛날 옛적에 자카르타에 갔던 이바구.. 그날 밤이 아쉬웠었다는 이바구..
은퇴비자로 자카르타에 가서 사는 이바구.. 빼놓을 수 없는 여자 이바구..
의학박사님의 치매 관련 강의... 어느 한 순간도 빼놓을 수 없었던...
"국시는 내가 산다." 미리 언약했던 ys가 아마 속으로 깜짝 놀랐을 거다.
'조선 국시 별 것 있겠나...'했다가 아마도 용코먹은 기분일지도 모르겠다. ㅎ
"국시값과 양념 물값 젓가락 사용료 등 등등 내가 내고,
양주먹고 띵까닥 거리는 경우가 생기면 수목이 내라카면 된다".......
양주는 못 먹었지만, 생맥에 생강차에 커피값은 결국 ox가 냈고...
대한민국 경제가 어려워서 외화를 사용하도록 했다. 와이리는... 애국자!! ㅎ
오랜만에 본 내국인.외국인 모두 반가웠나이다.
120살까지 살 거라는 망상은 집어 치우고... 그냥 즐겁게 살다가 갑시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