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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09 16:26
한번은 걸릴 줄 알았다.
 글쓴이 : 묘청
조회 : 851  
너무 일찍 자는 바람에 한숨 자고 일어나니 새벽 1시 15분.
다시 잠이 오질 않아 대강 옷을 입고 기름도 넣고, 야경도 즐길려고 남쪽으로 가다가 보니 내 뒤에 경찰차가 따라 오길래 신경도 안 쓰고 주행을 하다가 보니 그 주유소가 보이는데 문을 닫아서 건너편에 미니 햄버거를 파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그 때는 신호를 주고 차선을 바꾸어 그 햄버거집으로 들어 가면서 우회전 신호를 안 줘더니만 경찰이 깜빡이를 켜고 그 식당 주차장으로 따라 오면서 내 차뒤에다 바짝 부치네.(토끼까방시퍼서)
그래서 경찰이 오더니만 벨트 맨것을 확인하고는 차보험과 면허증을 내라네.
그라고는 이밤중에 어딜 가는냐고?
차에 기름 넣으러 왔다가 주유소가 문을 닫아, 배가 출출해 햄버거 사 먹려고 왔다니까, 너는 어느 동네에 사는냐고? 속으로는 이 시발눔아! 면허증에 아인나칼라커다가 "놀스부룩".
잠깐만카더니만 내 면허증을 콤퓨터로 조사를 5분정도할 때에 나는 차에서 나와 기지개를 키고 있으니까, 찻속에 있어야지 왜 바깥에 나와는냐고? 또 지랄이네.
모랐다카면서 있으니까, 니 잘못을 아는냐고?
모리겠다카이 우회전 신호를 안 주고 돌았다나.
속으로 임마! 우회전 신호 주는 눔이 평소에 얼마나 있노칼라카다가 "Sorry, Sir"했다.
그러다보니 경찰차 한대가 더 와서 쑥떡거리더니만 면허증과 보험카드를 주면서 조심하라고.
그래서 나는 햄버거 집에 가서 미니 햄버거(사실 배고플 때 묵으면 살살 녹는다) 4개에다 콜라, 그리고양파튀김으로 5불을 주고 먹듯 말듯 남은 2개의 햄버거는 내일 테니스 치기전에 묵을라고 들고 왔다.
백제 한밤중에 나갔다가 똥대가 돌아 왔다.
여기서는 경찰한테 원리원칙 따지다가 마저 중는다.
"해인이"거턴기 나와가 반 주긴다.
왜 내가 새벽 1시 넘어 나갔을까!
그 때는 경찰이 음주운전 잡을라꼬 불을 키고 있는데.
결국 벌금 고지서는 안 받고, 훈계만 듣고, 신호란 신호는 다 주면서 집에 도착해서 글을 쓴다.
6/9/13. 일요일에.

와이리 13-06-09 17:43
답변  
달은 떴더냐... 달밤에 체조했더냐........? 그 참~ ㅎ

Steven Spielberg의 'A/I/(Artificial Intelligence)'....
영화 한편 보고 났더니~
영마을 13-06-09 20:56
답변 삭제  
갱주는 새벽1시면 신호등도 없고 차산도 없는데 거는 애럽게 사네
이왕이면 젊은 여인 허리나 한번 툭 치고 집에가야지 달밤에 왠 햄버거는 ㅋ
海印 13-06-10 08:49
답변 삭제  
달밤에 체조하면 원래 그런 일 당한다.

명리로 풀어보면 이렇다.

묘청의 일진이 <신미>라 어제는 병오일진이다. 병은 관(경찰이나 국가기관)이고, 병신합화수극화하니까니, 훈계만 듣고 말았다.

쪽팔릴 일이 아니고, 일진이 그랬으니까 그런 일이 있었구나 하고 잊어 버려라~

그라고 지금은 모르겠지만, 왕년에 갱들의 천국이 바로 시카고가 아닌가? 다음에는 한 밤중에 살벌한 시카고에 나다니지 마라. 3021이 귀천세할 때 쯤이면 의술이 날로 발전해서 아마도 큰 탈이 없으면 거의가 일백 세를 채울 수 있을 거이다. 그 그룹에 동참해야 되질 않겠는가?ㅎㅎㅎ

海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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