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PW ] [Log-in] [Log-out][회원신규가입] [GNU처음]
[글목록][글쓰기][사진게시판가기][카페3021][홈가기]
 
작성일 : 13-05-27 05:01
바쁘다는 핑계
 글쓴이 : 西岳
조회 : 699  
바쁘다는 핑계
우리들이 이제 나이가 60넘어서니
가정내 친인척 관계 및 사회내에 책임도 많아
꼭 가봐야하고 의무적으로 참석해야할
책임적인 행사도 많아 졌다.

우리들은 이제 하루에 약속있는 행사가
보통 3~4건씩이 된다.

내가할 일을 가봐야 할곳을 머리로써는
다 못 외우고.
스마트 폰 diary 스케쥴 calendar 를 봐야
생각난다.
내 생각대로 움직이지 못허고
약속칼렌다에 적힌대로
노예처럼 끌려 다니는 인생이다.
그런 노예생활이 싫지만 그러면서도
자꾸 약속이 더 생겨지는게
우리들의 현대 생할이다.

조금 쉬고 싶은데도
이 미운 놈의 약속 calendar
나를 바쁘게 만든다.

아메도 우리들이 죽는날 까지도
늘상처럼
많은 약속들을 남겨놓고
참 미안하게도,
갑자기 죽을 것이다.

우리들은 각자 중요하더고 판단되는
약속이 겹치다 보니
남들이 바라는 중요 행사에
불참하기도하여
욕도 얻어 먹고 살게된다.

묘청님이 "아화장날" 글 에서
'고향을 버린 넘'이라고
아쉬워하는 하상식교수도
지딴에는 더 중요한 일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런 전차로,
고향 친구들 3021 모임이나
아화 죽마고우들 이나 사촌육촌
집안행사에 못 참석하는 것이다.

그저 자기 건강이 최고이다.

남이사 어떤 기준으로 살기나 간에
내 잣대로 틀렸네 맞네 하지들 말고
그래~ 니좋은대로 함 살아봐라~
하고 이제는 옆사람을 무조건 수용,
비판없이 이해하고 허용해야하는
나이가 된것 같다.
우리들 회갑나이가.

 
   
 

[글목록][사진게시판][카페3021][홈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