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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9 09:01
와이리의 골프.....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330  

한 때는 골프를 참 많이 자주 치기도 했었다.
1년에 76번이나 쳐댈 정도로..

언젠가부터는 그 정점에서 서서히 내려 오면서
1년에 50여회 40여회 30여회 20여회씩을 치게 되다가
최근 2~3년 사이에는 많이 쳐봐야 1년에 열몇번 밖에........ ㅠㅠ

일단 20여년 동안 골프치면서 약간은 설레임이 줄어 든 원인도 있지만
'쇠'가 떨어져서 웬만하면 안나가는 것도 한 원인이고
최근에는 골프 보다는 당구로 돌아 선 것 또한 마찬가지....

초.중기에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불던 간에 꼭두 새벽이라도 나갔는 데
- 일단 비 냄새가 나면 안치고
- 이른 시간이면 안치고
- 춥고 더울 때는 안치고
- 멤버가 마음에 안들면 안치고
- 한달 잡비 예산을 over하면 안치고
그러다 보니
4~6월 9~11월 이외엔 웬만하면 안치니까 꼴란 열몇번 밖에 안되더라.

오늘은 4월이라 금년 첫 골프를 나가게 되었는 데
5개월 동안 골프채를 손에 잡아 보지 않아서 약간 걱정도 되기에
그저께 꼴프 연습장(수상 골프 연습장)에 가 봤다. 존나~~ 안 맞더라.
50분을 치는 데 와이리가 고생한 게 아니고 공이 고생하더구먼.
대가리를 맞아서 아프다고 피를 출출 철철 흘리면서 씨발씨발 하다가
30분쯤 더 두들겨 패니까 그때서야 공이 맞아 나가는 듯.....
온 삭신이 아프다~~

오늘은 3021 동기중에서 필드에서 처음 만나는 친구랑 치게 되는 데
긴장되네..... ㅎㅎ ㅠㅠ
집구석에 쳐박혀 있는 온갖 똥뽈(헌 공)만 골라서 갖고 간다.
새공 갖고 나갔다가 잃어버리면 아까우니까~
OB내고.. 물에 쳐박을 것 같아서리....
그래도 球歷이 있으니까~ 믿음은 오직 요것 뿐이다. 똥배짱이다.
실력은 못 믿겠고..

잘 돼야 될낀데........

다음주에는 황남골프(마이바이會 4월27~28일, 유성cc)가 있고,
5월에는 [世界 3021 골프 祭典 5월17~18일, 센테리움cc]이 있으니까.......
지금부터 칼을 간다~


와이리 17-04-19 09:06
답변  
골프를 순수 우리 말로 뭐라는 줄 아나?
당구의 순수 우리 말이 뭔 줄 아나...........? 모를 거다. 아마~

골프의 순수 우리 말은  '어~, 이거 왜 이래?'이고
당구의 순수 우리 말은  '야! 야야야야!!'이다.      모르면 배워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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