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stargate/2948810998_iw9mCfQT_EB8F99EBB0B1EC82ACECA784_3.jpg) ![](../data/file/stargate/2948810998_61fh53si_EB8F99EBB0B1EC82ACECA784_1.jpg)
우리 아파트 海印의 집에는 작은 정원이 있다.
그곳에 입주 당시 약 일백만원 정도를 들여서 아담한 정원을 꾸몄는데, 수종이 10년 만에 모두 바뀌고, 현재 한라봉 나무가 주된 나무라, 현재 한라봉 5개가 익어가고 있다.
맨 처음 동백나무를 내가 개인적으로 팔만원인가? 약 80Cm 정도 되는 놈으로 심었다. 그동안 양력 1월달 부터 3월달까지 빨간 색깔의 동백꽃을 피워 주어서 나와 가족의 눈호강을 시켰다.
문제는 아파트인지라, 나무의 본성상 쑥쑥 하늘로 자라 올라가는 것을 자를 수밖에 없었다. 그러니까 나무가 이상하게 옆으로 제대로 퍼지지도 않고 굵기만 하는지라~~~올해 봄에 동백나무를 아파트 화단에 옮겨 심기로 마음 먹고나서, 약 6개월만에 실행에 옮겼다. 내년 봄 부터 빨갛게 핀 동백꽃을 우리 4102동 주민이 모두 구경하시라고 말씀이다.
아파트 경비직원과 직원의 도움으로 오늘 출근전에 아래와 같이 옮겨 심는 작업을 했다. 그래서 아파트 관리실 직원과 경비직원 海印까지 포함 총 6명에게 탕수육 두개와 짜장면과 막걸리 세 병으로 조촐하게 점심을 사주었다. 나무를 옮겨심는데 수고하셨다는 감사의 말과 함께~~~ㅎ~~~
조경사 자격증이 있는 아파트 관리소장(신묘생 太陽人)이 전정까지 마무리 해 주어서 기분이 댓길로 좋았다라고라~~~ㅎ~~~
이와 같이 나무를 자연으로 식재하는 것과 같이 과년한 딸과 아들도 시집과 장가를 갔으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텐데~~~天下의 海印導師라도 상대가 있는 자녀의 결혼은 어쩌지 못하고서리, 맥없이 그냥 바라만 보고 있는 중이다. ~~~음~~~南無阿彌陀佛!!!!!!!! 觀世音菩薩!!!!!!!!
海印導師.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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