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PW ] [Log-in] [Log-out][회원신규가입] [GNU처음]
[글목록][글쓰기][사진게시판가기][카페3021][홈가기]
 
작성일 : 13-06-06 11:15
전쟁과 평화
 글쓴이 : 영남이
조회 : 850  

오늘이 현충일이네요...
울 공장 법전이란데에서 "전쟁과 평화"를 갈키는 경주고 후배가 있죠...
먼 그런 걸 갈키냐구요?
국제법 전공입니다요...
전쟁은 왜 일나냐고요???
갈등때문이지요...
평화란 서로 자극하지 않으면서 공존하는 것이고,
전쟁이란 갈등이 고조되어 싸움에까지 이르게 된 상황이라고 하네요...

부부간에도 마찬가지죠...
평화란 잉꼬부부처럼 모든 문제를 서로 잘 풀어가면서 갈등을 없애는 것이고,
전쟁이란 대판 싸움을 하는 단계를 넘어 한 쪽이 자살하거나 아니면 상대방을 살인하는 단계에 이르죠...

평화에서 전쟁에 이르는 4단계가 있다고 합니다.
1단계 갈등 조절 = 평화
2단계 갈등 발생 = 외교적 갈등
3단계 갈등 고조 = 국지적 분쟁
4단계 갈등 폭발 = 전쟁
현재 한반도의 정세는 3단계에 와 있는 것 같씸다.
남북한이 상호 갈등을 조절해 나가야 하는데...
6-party talk이 그 조절 장치인데, 그것마저도 현재 마비상태죠...

제 57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한반도에서 다시 전쟁이 일어나질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 글자 써 봤씸다...
내캉 생각이 다르다고 하더라도 욕하지 마기요...

西岳 13-06-06 12:38
답변  
옛날에 경주고등학교 이식우 교장 선생님이란 분이셨는데,
아침 조회때나 행사에서 주로 "융니오" 라고 발음하면서
전쟁시 어려움을 매번 많이 말씀하셨다.

아메도 6.25 전쟁때 그당시 우리 국민이
겪어야 했던 고통 슬픔 애환 답답함을 직접 보고 듣고
뼈저리게 체험하셨던 세대 어른으로서
민족끼리 전쟁은 재발되서는
절대 안된다는 교육적 훈계이였을 것이다.

다시는 융니오 전쟁이 없어야 할 것이다.

가뜩이나 요새 우리나라 처녀 총각들이
결혼도 안 하기나 디게 늦게 하고,
결혼해도 애기를 하나 밖에 안 낳고
자연적으로 한국의 인구는 (- )감소하고 있는데
더구나 전쟁까지 터지면 인구 대폭 감소로
한국이 쇄퇴하고 안될 것이다.
海印 13-06-06 17:27
답변 삭제  
속된 말로 배가 어쩌고 저쩌고 하니까니 별 걱정을 다 하십시오.

옛날부터 전쟁이 터지면 여자들이 두려움에 떠는 자기 보호본능이 가장 크게 작동해서 <남아 출산율>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인간의 역사에는 전쟁도 생존에 필요악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쟁을 전혀 두려워할 것이 없다.

海印은 과거부터 이를 적용하여 덕을 봤다.

우리의 가장 큰 문제는 현재 살아있는 자들이 이 땅을 지키기 위하여 <자의로 참여했든, 타의로 참여했든지 간에> 허공에 산화해 간 말단병사부터 전략과 전투를 지휘하는 장군에 이르기까지 전쟁때문에 죽은 전쟁영웅들을 쉽사리 잊어버린다는 것이다.

그 사실을 쉽게 잊어버리면 역사를 관장하는 天機는 또 다시 처참한 전쟁을 일으켜서 그들을 잊은 대가를 확실하게 치르게 해준다. 우리는 절대로 그들의 희생과 공훈을 잊어서는 안 된다. 특히 강건하게 이땅위에 생존하려는 의지가 강한 자일수록 말이다.

괴뢰 김성주가 스탈린과 모택동을 사주하여 벌인 야욕의 남침전쟁이 <물론 그 뒷면에는 미국놈중 멍청하고 싸가지 없는 에치슨이 <에치슨 라인>에서 한국을 극동아시아 방위선밖으로 제외한 이유도 있지만,> 이땅을 전세계인의 젊은 피로 붉게 물들게 만들었다.

향후 우리는 반드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통일과 동시에 그 잔재를 공중분해시켜야만 된다.

오늘 계사년 현충일을 맞이하여 1950년부터 1953년까지 이땅을 수호하기 위하여 산화해간 무명 유명의 모든 병사의 명복을 빌고, 그들의 희생에 대하여 한없는 감사의 뜻을 천지신명에게 고하는 바입니다. 오늘 하루 만이라도 海印은 술과 색을 멀리하고 그들의 숭고한 뜻을 순간과 영원속에 기리겠습니다.

海印.
영남이 13-06-07 15:44
답변 삭제  
남북간의 갈등이 조정되어질 기미가 보이니 퍽 다행입니다...
 
   
 

[글목록][사진게시판][카페3021][홈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