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5-30 21:50
민식이 따님 혼사일을 기억하소.
|
|
글쓴이 :
묘청
조회 : 417
|
2주후면 따님 혼례식.
6월 13일, 토.
많은 축복에 친구들의 동참을 바랍니다.
재미동포 동기들은 AUSTIN, TEXAS로 11-12일에 속속 등극하여 종일 골프를 친답니다.
권기장과 성기는 시내에서 국밥이나 먹지머.
남의 잔치에 왔으면 잔치에나 충실하지...
***********
지금 뉴스에 텍사스는 시간당 3센티의 폭우가 쏟아져 절단나고 있답니다.
그 곳은 계속 자연재해에 심각합니다.
텍사스는 워낙 넓어 어딘지는 모르지만 상당한 위험지구입니다.
약 2주후의 텍사스 방문이 두렵습니다.
빨리 비행기표를 끊으면 싸다케서 3.5달전에 아들눔한테 부탁, 보너스를 곁들어 표를 끊었는데
그 이자만해도 큰데.
자라보고 무쇠 뚜껑에 놀란다고......
촌눔이 어디 갈려니 너무 발리 준비한듯.
지금도 뉴스에는 민식이 동네 폭우 소식만 계속 나오고 시카고 날씨는 안 나옵니다.
물에 빠져 옴짝달싹하지 않는 수천대의 자동차.....
올해들어 오클로호마 주는 돌풍과 폭우로 도 하나가 절단났고....
2일전만해도 시카고에서 4-5시간 남쪽에 돌풍과 폭우에 조지고....
해인이가 세계을 자기 손모가지 안에 너코 시카고는 갠찬는냐고.....
*********
재미 친구들도 한국의 국회의사당을 닮아
골프패와 비골프패로 나뉘어 당파싸움을 합니다.
지금 2박3일의 민식이 따님 결혼식에 골프패들의 계획에 저거끼리 낄낄대고 그룹체팅에
나는 외로움을 느꼐 울뻔 했심다.
모든 잔머리는 최가한테서, 대변인은 수목이, 흥청대는 활이.
그러나 경우는 중용을 지키는듯.
병태도 조금 까불고, 인혁이는 남이 하는데로.
민식이도 골프에 환정한 눔인데.....
권씨는 나가 불쌍한지 나하고 놀 모양.
진짜로 놀고 있땅......
시카고는 30도가 오늘은 15도에 찬비가 내려 잃어버린 내 과거가 되살아난다.
아침묵고 또 일터로.
가기 싫다.
비는 차마게 내린다.
그래도 내 뒷밭의 채소는 잘 자란다....5/30/15. 상추뜯으러 가기 1분전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