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5-10 10:21
발심수행장에 나오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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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상곡
조회 :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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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흘러 한달이 되고 한달 한달이 흘러 일년이 되고
한 해 두 해가 흘러서 죽음의 문턱에 이르게 된다.
망가진 수레는 갈 수가 없고 늙어 버리면 닦을 수가 없다.
그런데도 누워서 갖가지 잡념과 게으름을 피운다.
닦은 공덕이 얼마나 있길래 이토록 허송세월을 하고 있는가?
이 몸은 언젠가는 죽음에 이르게 될 것이다.
다음 생은 어찌할 것인가.
서둘지어다.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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