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쓰고 있는 말인데도 그 유래를 잘 모르는 '싸가지'..........
싸가지는 원래 '싹수'의 사투리라고 하는데...
싸가지는 '싹 + 아지'로
'아지'는 동물의 새끼나 작은 것을 가리키는 접미사로
강아지 송아지 망아지........ 병아지(x)--> 병아리, 범아지(x)-->범새끼가 있다.
싹이 막 나오기 시작하는 처음 상태를 '싹수'라고 한단다. (싹수가 노~랗다. ㅎ)
각설하고.......
--------------------[어떤 놈이 웃자고 쓴 것 같은데...]-----------------------------
[싸가지의 유래]
人間이 갖춰야할 德目
동대문은 인(仁)을 일으키는 문이라 해서 흥인지문(興仁之門)
서대문은 의(義)를 두텁게 갈고 닦는 문이라고 해서 돈의문(敦義門)
남대문은 예(禮)를 숭상하는 문이라 해서 숭례문(崇禮門)
북문은 지(智)를 넓히는 문이라는 뜻으로 홍지문(弘智門)이라 했습니다.
※ 북대문은 숙정문(肅靖門).. 숙청문(肅淸門)이라고도 하고...
숙청문(肅淸門)을 열어 놓으면 장안의 여자가 음란해지므로 항상 문을 닫았다는 속설(俗說)도 전하고 있다.
중심에 가운데를 뜻하는 신(信)을 넣어 보신각(普信閣)을 세웠습니다.
한양 도성을 오상(五常)에 기초하여 건립하였던 것입니다.
*오상이란 ?
인(仁),의(義),예(禮),지(智),신(信)으로 인간이 갖춰야 할 다섯가지 기본 덕목.
-인(仁)은
측은지심(惻隱之心)으로
불쌍한 것을 보면 가엾게 여겨 정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고,
-의(義)는
수오지심(羞惡之心)으로
불의를 부끄러워하고 악한 것은 미워하는 마음이고,
-예(禮)는
사양지심(辭讓之心)으로
자신을 낮추고 겸손해야 하며 남을 위해 사양하고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이고,
-지(智)는
시비지심(是非之心)으로 옳고 그름을 가릴줄 아는 마음이며,
-신(信)은
광명지심(光名之心)으로
중심을 잡고 항상 가운데 바르게 위치해 밝은 빛을 냄으로써 믿음을 주는 마음입니다.
보신각이 4대문 중심에서 종을 울리는 것은
인의예지를 갖추어야 인간은 신뢰할 수있다는 유교적인 철학입니다
그래서
인(仁) 의(義) 예(禮) 지(智)......
4가지가 없는 사람은 사가지 없는 놈.... 즉, 싸가지 없는 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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