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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28 07:23

제주도 처가인 동기3명

글쓴이 : 西岳

조회 : 815

Chicago 묘청
Washington DC 최우진 (서울 체류중)
Los Angeles 부동산 중개사 박승준

그참 제주도쪽으로 장가든 3021 동기생들이
미국에 3명이나 되네.
처 고향이 같은 동네 사람들이네
근데, 욕 비스무리한 단어를 평소 대화에 섞어써야
직성이 풀리는 남자는 LA 사는 박사장이다.



묘청 13-04-28 08:07 서악 말따나 참으로 신기하네. 제주도 가시나들 무섭데이. 우리 셋이 만날 기회가 있으면 한번 대화해 보자. 내가시나만 그런강. 고집의 "강씨"에, 제주시에, 간호부에 보통이 아니다. 우진이, 승준이 어부인들은 다르겠지..... 남들이 보기는 생활력도 강하니 부럽다카는데 당사자인 나로서는 그렇지가 않다. 컴퓨터같은 머리와 행동에 어떤 때는 무섭다. 법적으로는 아무 하자가 없지만..... 돈 애끼고, 아그 잘 키우고, 집안 깨끗이하고, 남한테 신세 안지고..... 그러나 남의 신세도 안 받아주는...... ********* 내가 "구이리" 국수를 보내준 "강산바람"한테 고맙다는 전화를 하니 안 받네. 이상한 번호라서 부부가 전화를 일부러 안 받고 방구직에서 벌벌 떨고 있나? 082번호가 찍히면 미국전화니까 받아라. 월요일에 사무실로 전화 한번 더 해서 또 안 받으면 날 버린 줄 알고 난 돌아서서 울고 말리라. 여기도 드디어 바로 여름 날씨로 바뀌고, 파종한 "고추씨"에서 참새새끼 주둥아리같이 노란 싹이 엄청나고 있어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빨리 키워 올여름 반찬은 이 풋고추로 할려고....... 깻잎모종도 심고 바쁘네. 그러나 나이탓인지 재미가 작년보다 못할끼다. 내가 세상에 나고 이렇게 입맛이 없는 것은 처음이네. 봄을 타나....... 아무도 같이 갈 사람이 없어 혼자 "찜질방"에 간다고 새옷과 내의도 가방에 넣어 왔는데 별로 내키지가 않네. 내 하니는 갑자기 날씨가 100점짜리라 어디로 돌아 다니는지 조바심이 나고.... 우리 며느리는 L.A.에 갔다. 안 사돈이 큰 수술을 한다고 가고 없다. 아픈 일로 가서 제법 큰 돈을 손에 쥐키가 보냈다. 사돈 내외가 아침에 전화가 왔더라. 슬픈 얼굴의 며느리를 보니 나도 기분이 슬펐다. 건강이 최곤데 앞으로의 우리 일들은 아무도 예측을 못하니 그냥 재미나게 사는 수 밖에. "해인"이 말대로........... 지금이 저녁 6시. "사우나"나 가 볼까! 서악 말따나 참으로 신기하네. 제주도 가시나들 무섭데이. 우리 셋이 만날 기회가 있으면 한번 대화해 보자. 내가시나만 그런강. 고집의 "강씨"에, 제주시에, 간호부에 보통이 아니다. 우진이, 승준이 어부인들은 다르겠지..... 남들이 보기는 생활력도 강하니 부럽다카는데 당사자인 나로서는 그렇지가 않다. 컴퓨터같은 머리와 행동에 어떤 때는 무섭다. 법적으로는 아무 하자가 없지만..... 돈 애끼고, 아그 잘 키우고, 집안 깨끗이하고, 남한테 신세 안지고..... 그러나 남의 신세도 안 받아주는...... ********* 내가 "구이리" 국수를 보내준 "강산바람"한테 고맙다는 전화를 하니 안 받네. 이상한 번호라서 부부가 전화를 일부러 안 받고 방구직에서 벌벌 떨고 있나? 082번호가 찍히면 미국전화니까 받아라. 월요일에 사무실로 전화 한번 더 해서 또 안 받으면 날 버린 줄 알고 난 돌아서서 울고 말리라. 여기도 드디어 바로 여름 날씨로 바뀌고, 파종한 "고추씨"에서 참새새끼 주둥아리같이 노란 싹이 엄청나고 있어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빨리 키워 올여름 반찬은 이 풋고추로 할려고....... 깻잎모종도 심고 바쁘네. 그러나 나이탓인지 재미가 작년보다 못할끼다. 내가 세상에 나고 이렇게 입맛이 없는 것은 처음이네. 봄을 타나....... 아무도 같이 갈 사람이 없어 혼자 "찜질방"에 간다고 새옷과 내의도 가방에 넣어 왔는데 별로 내키지가 않네. 내 하니는 갑자기 날씨가 100점짜리라 어디로 돌아 다니는지 조바심이 나고.... 우리 며느리는 L.A.에 갔다. 안 사돈이 큰 수술을 한다고 가고 없다. 아픈 일로 가서 제법 큰 돈을 손에 쥐키가 보냈다. 사돈 내외가 아침에 전화가 왔더라. 슬픈 얼굴의 며느리를 보니 나도 기분이 슬펐다. 건강이 최곤데 앞으로의 우리 일들은 아무도 예측을 못하니 그냥 재미나게 사는 수 밖에. "해인"이 말대로........... 지금이 저녁 6시. "사우나"나 가 볼까!



海印 13-04-28 09:17 묘청아! 다시한번 哲理를 說한다. 현재 순간 속에 과거와 현재 미래가 모두 포섭되고 농축되어 있다. 그래서 말하건대 미래는 현재를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서 진실로 상당한 부분 유동적일 수가 있다. 물론 부모와 조상들이 天心을 다하여 살아온 사람들의 陰德(遺骨)의 영향으로부터 절대적으로 해방될 수 없는 진실이 숨어 있다. 그러하니 오늘을 정당하고 똑바로 살고 생의 철학에 대해서 항상 배우는 자세를 견지하고 열심히 살면 그것으로 만사형통할 것이니까 현재까지의 중요한 삼생의 인연겁 쇠사슬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놓치지 않으면 된다. 海印導師. 묘청아! 다시한번 哲理를 說한다. 현재 순간 속에 과거와 현재 미래가 모두 포섭되고 농축되어 있다. 그래서 말하건대 미래는 현재를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서 진실로 상당한 부분 유동적일 수가 있다. 물론 부모와 조상들이 天心을 다하여 살아온 사람들의 陰德(遺骨)의 영향으로부터 절대적으로 해방될 수 없는 진실이 숨어 있다. 그러하니 오늘을 정당하고 똑바로 살고 생의 철학에 대해서 항상 배우는 자세를 견지하고 열심히 살면 그것으로 만사형통할 것이니까 현재까지의 중요한 삼생의 인연겁 쇠사슬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놓치지 않으면 된다. 海印導師.



와이리 13-04-28 09:24 그냥 살아보면 재미있는 날이 그리 많지 않다. 그러니 늘 재미있게 사는 놀잇감을 만들어가며 살아야 한다. 그냥 살아보면 재미있는 날이 그리 많지 않다. 그러니 늘 재미있게 사는 놀잇감을 만들어가며 살아야 한다.



강성노 13-04-29 08:44 성기야..주말에 전화기 던져 놓고 푹쉬었다.나중에 보니 니 전화가 와 있더라.그래서 어제 산에 가면서 전화를했더니 그 전화가 회사 전화라며 네직원이 받더라.사장님 퇴근하셨다네...주말잘 보냈나??? 성기야..주말에 전화기 던져 놓고 푹쉬었다.나중에 보니 니 전화가 와 있더라.그래서 어제 산에 가면서 전화를했더니 그 전화가 회사 전화라며 네직원이 받더라.사장님 퇴근하셨다네...주말잘 보냈나???



와이리 13-04-29 08:59 영어가 잘 되는가 보네... 겁도 없이 함부로 미국에다 전화를 걸다니...... 직원이 '사장님 바꿔 드릴께요~'라고 했는 데 혹시 잘못 알아 들은 건 아니겠지..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영어가 잘 되는가 보네... 겁도 없이 함부로 미국에다 전화를 걸다니...... 직원이 '사장님 바꿔 드릴께요~'라고 했는 데 혹시 잘못 알아 들은 건 아니겠지..ㅎㅎㅎㅎㅎㅎㅎㅎㅎ



西岳 13-04-29 10:02 강사장 영어가 요새 들어보면 현지인 수준이다. native speaker 처럼 잘한다 강사장 영어가 요새 들어보면 현지인 수준이다. native speaker 처럼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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