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9단과 알파고가 두는 인간과 컴퓨터간 세기의 바둑을
오늘 5국 마지막 대국에서 처음 봤다.
한 마디로 아쉬운 패배였다고 생각한다.
역시나 문제의 한 수.....
왜 이 수에서 움추려 들었을까...
여기에서 대국을 유리하게 판단해서 그랬을까....
알파고를 앞으로는 '알파고9단'이라고 부른다고.....
알파고는 흑보다는 백에서 강하다는 데
이세돌은 흑을 쥐고 승부를 볼려고 했으니 그 승부욕과 도전 정신이 장하다.
와이리의 판단으로는 1:1 무승부라고...
알파고에 대한 사전 지식이 부족한 관계로
앞 세판은 승부라기 보다는 알파고에 대한 실력 타진의 시간이라고 보고...
암튼, 잘했다. 욕봤다. 수고했다. 애썼다.
이길 수도 있었는데 아쉽기도 하다만~
TV채널을 돌려보니까
KBS MBC SBS 한국바둑방송 바둑TV Jtbc MBN TV조선에서도 생중계를 하더라.
중국의 '커제(세계1위)'도 해설(?)을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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