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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13 08:44
낯짝 한번 봅시다!! ㅎ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349  


어느 날, 이른 아침.... 이른 아침 맞나? 몰따만...
새벽 7시에는 출발해서 갈 곳이 있었는데 주차장에 세워 둔 차 앞에
누군가의 차가 가로 막고 있어 차창에 보니 전화번호가 있길래 따르릉~
한참을 울려도 전화를 받질 않고....
x싸나..... 샤워하고 있어서 그런가... 바쁜데... 또 따르릉~~ 6분간이나.
어느 놈이 술 처 먹고 뻗어 자빠져 자고 있나.... C8~

어쩔 수 없이 마누라 차를 몰고 나가서 세시간여 볼 일을 보고 왔는데도
전화 한통없고.. 차도 그대로... 뭐 이런 인간이 있나....

문자를 보냈다.
당신 때문에 차를 뺄 수 없어서 편도 4만여원의 택시비를 들여서 가게 되었으니
- 택시비 3만원을 주든가 (올 때는 지하철을 이용했으니... 됐고~)
- 아니면, 낯짝 한번 보여 주든가..
- 아니면, 똑 같은 방법으로 당신에게 불편을 드리겠노라고..

한참 후, 오후에 연락이 와서
송금할려니 계좌번호가 안맞다고 나온다면서....
글씨투가 남자가 아니고 여자.... 잉.......??

일부러 틀린 번호를 보냈는데 송금하겠다는 의지가 보이길래
괜찮은 인간이 실수한 듯하여.... (약간은 미안)
계좌번호를 정정해서 보낼까.. 말까.. 보낼까.. 말까.. 망설이다가
'교육 차원'에서라도 보내야겠다고 생각하여 보냈고.....
3만냥 보내라고 했는데 4만냥 보냈더라. 이쁜 년~

바로 앞집에 거주하는 여인인 모양인데
아직 콧빼기도 한번 못 봤다. 어떤 여인인 공... 몇살 쯤 되는 공... 이쁜 강... ㅎ


海印 20-09-13 09:28
답변  
그래 그 돈 잘 받았다. 장난삼아 건 시비인데~~~주차매너 꽝인 여성이 나름 돈 주는 매너가 있구만~~~ㅋ~~~

그래서~~~이미 계산은 끝났으니까는~~~

또다시 감사(?)문자를 보내는 둥~~~다른 음흉한 생각은 접는 것이 좋케따고 판단한다.~~~ㅋ~~~惡緣은 그것으로 終結處分함이 萬事亨通의 지름길이다.

海印導師.  씀.

추신 : ~~~ㅋㅋ~~~성급한 놈은 제목만 보고서리~~~코로나 시대에 야가 미쳐가는가? 라고 잠깐 오핼할뻔 해서리 괜스레 미안시럽구만~~~ㅋㅎㅎㅎ~~~
     
와이리 20-09-13 09:53
답변  
마지막 인사 받은 후에  가타부타 아무런 대꾸도 안했다. 
와이리니까.. ㅎ

코로나 시대라서 얼굴 볼 장소가 없다. 
당구장도 처막아 버렸으니까..  ㅠㅠ  오늘 푼다는 발표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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