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후가 양명하여 좋다.
그래서 주역에서 물을 감위수로 사대난괘로 하고, 이위화와 화천대유를 길상중의 길괘로 정했나보다.
일요일 일근이라 조용하여 몇 자 쓴다.
日이 世君을 충하면 반역지상이라 피를 쏟는 흉화가 일어나지만, 연이 일을 충하니 나라에서 주는 공돈을 감사하면서 잘 받으면 된다.
주역을 생활에 적용하면서 이리저리 살펴보면 참 재미있다. 3021중에 심심한 사람은 지금이라도 늦질 않으니 주역공부를 함 해봐라.
공부를 하다가 중도에서 막히면 海印이 귀찮다고 생각하지 않고 막히는 부분을 질문하면 무료로 상세하게 설명해줄테니까 말이다.
인생 뭐 별 것 없다. 방탕하지만 않는다면 지맴 내키는대로 살면 된다. 단 사람 人字는 서로 기대어 있으니까 자칫 放縱하여 타인에게 죽음을 선사하는 일만 실행하지 않는다는 條件이 붙지만 말이다.
불은 구설이요! 계속 쓰면 자칫 구설수에 휘말릴까 두려워하여 이만 줄인다.
海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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