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4-17 21:47
Chicago도 봄은 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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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묘청
조회 : 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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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TV를 보니 "해인이"가 미치는 오도바이(Motor cycle) "Harley Davidson" 선전을 현란하게 하는구나.
봄, 봄, 봄이구나.
여기는 겨울에는 감히 못나오고 꼭꼭 숨었다가 늦봄부터 초가을까지 도로를 누비는 이 "할리"는 온 천지를 진동하지만 미국인의 마지막 자존심이라고 경찰도 못 본척한다네.
"해인이"도 은퇴하면 한대 사러 오너라.
한국의 반값이면 살걸.
귀동냥인데 새것은 3,500만원 정도면 상급을 산다네.
내가 알기로는 한국서는 거의 1억라던데.
여기도 한국인끼리 "할리" Club이 있다.
우리집 오는 도중에 할리 대리점이 있는데 바깥에서 안 보이게 문을 닫아 놓고 장사를 하지.
그 장소 허가를 내줄 때 동네 아동들한테 호기심을 주어 사고나면 죽음으로 몰아 넣는다고...
규정을 바깥에 전시를 못하게 했다네.
그런데 날씨는 춥다.
집안에 고추씨를 파종했다.
이미 10일전에 물에 담갔다가 심었으니 곧 싹이 나겠지.
어떤 것은 벌써 싹이 쫌 삐져 나왔더라.
오늘도 쌀쌀한 날씨에 간혹 비가 온다니 .....
나는 이제 일터로 가고 친구들은 잠자리에 들 것이고....
참으로 반대네. 모든 것이 반대네......
이러다가 여름이 오겠지!
4/17/13. 봄을 기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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