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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07 03:07
시카고 북위41도 51분
 글쓴이 : 西岳
조회 : 841  

시카고 북위41도 51분
평안북도 중강진 위도와 동일
중강진은 한반도에서 가장 추운 곳
겨울철 1월 월평균 온도 -21도
영하40도 자주 내려 가는 압록강 변 접경도시

서울은 북위37도 35분
그러니까 시카고는 서울 보다 북위 4도 16분차이
만주지방과같은 북위의 땅

아직 4월초 인데
시카고에 이파리 꽃이 피면 당연히 안되지
북위 차이가 크고
북위 차이가 5도 정도이면
하지나 동지 날짜에 밤낮길이 차이가
반시간 차이난다.

ㅅ카고 묘청은 걱정말고 기달려라.
시카고에 새싹이나고 꽃이 피어나려면
(경주보다 약 3주는 차이 날끼라.
경주에 벚꽃이 4*월 1일에 피었더면
시카고에는 4월 20일쯤 꽃이 피지 않을라나?

서울에는 창경원과 여의도 벚꽃이 유명한데
4월9~10일경 피기 시작헐것이다.

묘청 13-04-07 03:33
답변  
나가 밤늦게 게시판에 글을 올렸는데 그 때도 안자고 뭐했노?
서악아! 아는척 하지마라.
아직도 이퍼리가 엄는데 꽃은 무신꽃.
맞따.
시카고가 중강진하고 위도가 갓따.
그라고는 포커판의 돈의 향방은 우찌댄는지 걱정이다.
이번 일요일에는 집안에 묘판을 만들고 파종을 해야지.
해인이는 경주에 파견간나 소식이 엄따.
동림이하고 전화 껀너면서 날보고 잘 자거란다.
나는 아침에 일할라카는데 무슨 자다가 닭따리 뜯고, 삐약 삐약하나?
내가 군복무 때에 국군이 중강진, 초산에서 압록강물을 쳐 마실 때에
중국 땟국때문에 아화로 조빠지게 도망 쳤다.
어언간 60년이란 세월이 흘렀네........
인자 진짜 자거라.
아직도 옹기골 2층에는 웅성거리고 있을까!
海印 13-04-07 05:26
답변  
현재시간!
졸리는 눈을 껌뻑거리면서 책상위에 앉아서 컴을 두드리고 있다.
그래도, 이 고생이, 일 년만 지나면 야릇한 향수가 될거이다.

다음 주말 그러니까 12일경에 영덕에서 일박하고, 경주 보문을 거쳐서 서울로 올까 한다.  55km 출.퇴근 시간이 한 시간 이상 걸리니까 드라이브 기분은 별로고, 그저 봄이 오는 내 강산의 모습을 두루두루 느끼고 싶은 심정으로 나들이간다.

시카고는 아직 잔설이 좀 남아 있는 모양이구나.

독감때문에 버벅대고 징징거리더니, 이제 청명이 지나서 춘삼월의 기상이 되니 자연스럽게 나아서 이제 살만한 모양이구나. 좌우지간에 강건한 육신을 가지고 일평생을 사는 것이 가장 큰 복이다. 그 다음이 재물이다. 그 다음이 명예다.

그저 한세상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잘 놀고, 언제 어디서나 항상 즐겁고 유쾌하게 사는 것 이상 이하도 없지 싶다.

海印.
     
와이리 13-04-07 06:42
답변  
"인생에서 돈을 잃으면 조금 잃은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절반을 잃은 것이며,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은 것"이라고 했었는 데
세월따라 이것도 바뀌나 보다......... 에효~

언제부터 돈과 명예의 순서가 바꼈나... 돈이 추월을 했으니~
묘청 13-04-07 10:33
답변  
"와이리"야! 그 말은 너무 온갖 것들이 써 먹었어 이제 진절머리가 난다.
누가 모리나, 그런 줄 알면서도 어절 수 엄는기 건강아이가.
"해인이"는 경주 출장 간줄 알었따.
그런데 사실 내 독감은 덕분에 다 떨어졌는데 입맛이 엄따.
보통 아프고 나면 "만까이" 한다고 무엇이 무꼬시퍼 환정하는데....
같은 계급의 경주경찰과, 안양경찰, 서울경찰중에 누가 더 끌발이 세노?
미국에는 자기구역, 자기담당이 있으니 전혀 끌발로 다투지 않는 것 같더라.
바깥에는 세찬 바람에 비가 내린다.
왔다, 갔다 비가 내린다.
식구들과 저녁을 먹고 집으로 오는데 잠이 쏟아졌어 시겁했다.
잘 있거라.  토요일 저녁, 밤 8시30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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