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PW ] [Log-in] [Log-out][회원신규가입] [GNU처음]
[글목록][글쓰기][사진게시판가기][카페3021][홈가기]
 
작성일 : 13-04-08 08:52
3021 붕우 여론 수집
 글쓴이 : 海印
조회 : 856  


海印은 향후 적절한 시기에 반드시 가정법원에 개명 신청을 하려고 하는데, 그 시기를 잡기가 모호하다.

즉, 삼십년을 경찰공무원으로 김병철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여 봉직해왔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스스로 판단하건대 나의 명리에 맞고 노년생활에 무난하고 적절한 이름 金鐵承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려고 하는데, 지금 성명을 바꾸면 직장생활 및 금융거래 등 모두 바꾸려면 매우 불편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내년 퇴직과 동시에 개명을 할 것인가? 아니면 이왕에 할거 당장 개명신청을 할 것인가? 를 두고 여론수집을 한다.

조건: 海印은 반드시 개명신청을 할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不變이니 거론하지 말기를 부탁하고, 다만 그 시기를 언제 쯤 하면 좋을 것인가에 대해서 여론수집을 할려고 하니 강호제현들은 기탄없는 의견을 개진해주면 고맙겠소이다. 너무 지나친 부탁은 아닌 것 같아서리.....

海印導師.


와이리 13-04-08 10:26
답변  
연예인들이 예명을 쓰듯이
역학인이나 누구든 간에 개명을 아니하더라도
또 다른 이름을 함께 가지면 안 되나.......

개명 시기야
해인도사가 날짜 짚어 보면 금방 나올 게고~~
沼岩 13-04-08 10:53
답변  
옛날 대우다닐때 종합소득세가 나왔다.
내가 대우 말고 삼성에도 소득이 있어서 합산 종소세가 나왔다니...
초등학교 동기가 주민등록번호가 중복되어서 주 소득원인 내게로 나왔더구만.
관리되는게 이름이 아니고 거의 주민번호로 되니 개명하면 주민번호는 그대로 쓸거같으면 큰 번잡함은 없을듯도하다.
뭐 이 나이에 학교 졸업증명서나 성적증명서 뗄일도 없을테고...
연금이나 보험공단에는 개명확인서 보내서 정정하면 될듯하고.
경주 최세영 사무총장에게 연락해봐라.
두어해전에 했으니 도움이 되겠지.
근데 개명이 쉽나? 예전에는 어려웠는데...
이름이 뭐 장기수나 김치국처럼 이상해야 할수있는거 아니가?
황만원 13-04-08 15:11
답변 삭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현직에 있을 때 개명하게 되면 해인이 앞서 언급했듯이 여한튼 좀 번거로울 수도 있을 것 같으니 퇴직 후 해인이 새로운 사무실을 열면서 개업과 함께 개명사실을 한꺼번에 알리는 것이 여러모로 효과적이고 효율적일 것 같은 생각이네.........
西岳 13-04-09 02:15
답변  
나는 해인도사님 개명 생각 포기하면 좋겠네요
     
海印 13-04-09 09:53
답변 삭제  
서악공학박사님! 그 이유를 설명해보시지요.

그에 대해서 나무라지 않을테니 니 맘내키는대로 야그를 전개해보소.ㅎㅎㅎ
묘청 13-04-09 06:51
답변 삭제  
"해인아"!
이름을 바꾸는 것은 문제가 없다만 그 나이에 법원에 가서 이유를 진술하면 판사가 웃으며서 농담 따묵걸라컨다.
그러니 이름은 지금이라도 바꾸면 우리 "붕우"가 400명인데 거기에 따라오면 가족과 사돈 8촌이면 수천명이 되면 충분히 발복할 인원수가 되지 않을까 싶다.
"철승아"! 경찰 공무원에 평생을 바쳐 노년에는 누구보다 등따시고 배부린데 머를 더 바라니!
내거튼 영세업자가 진짜로 장사에 손노면 아무 것도 엄따.
"철승아"! 벌써 발복이 되고 있을끼다.
조금 있으면 "와이리"가 국밥에 홍초 친 막걸리 마시자 칼끼다.
사모님 친정이 "부여"라니 갑자기 "부여"에 한번 가고싶다.
내가 살기 바빠 내 평생에 충청도에는 한번도 발을 못 디뎌 봤다.
지금 내 아랫 것이 충북 "제천"인데 그래서 충청도를 좀 알았고, 45년생 그 아자씨는 충남 "괘산"인데 그래서 충남 얘기를 좀 들었지 그 다음은 망통이다.
내 하니가 제주도인 것 처럼, "철승이"는 우예 부여여인을 사모님으로 삼았는지 다음에 그 얘기는 한분 듣고 심네........4/8/13. 오후 5시경에, 외로운 총각이.
海印 13-04-09 10:16
답변 삭제  
이름은 바로 사람의 입는 옷(clothes)에 비유한다.

여름에 태어난 사람은 시원한 모시 옷을 입어야 더위 먹을 확률이 낮아지고, 겨울에 태어난 사람은 두꺼운 옷을 입어야 한겨울 동사할 확률이 낮아진다.

金炳哲이란 이름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이렇다. 즉 원격(어릴때)인 병철의 수리는 19획으로 봉황의 날개가 꺽어지는 불길한 수리다. 그래서 가문이 망하고, 상신을 하고 그랬다. 형격(청년때)인 17수리는 길격수리로 좌절을 딛고 일어 섰다. 이격(장년때)인 18수리는 길격으로 이만큼 학문과 재물을 습득하고 느끼고 있다. 정격(노년)은 27수리로 대격이나 좌절수리이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반드시 개명을 감행하려고 한다.

학문의 장점이 무엇인가?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여서 이용해야만 그 효용성이 있다. 그래서 개명을 하려는 것이다. 海印이 좌절당하지 않고 노년을 보내야만 다수의 중생들이 돈 안들이고 혜택을 볼 수가 있을 확률이 높다.

옛날에는 개인의 개명을 개인 식별에 사회적인 혼란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대법원이 부정적인 시각으로 봐서 개명을 잘 해주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는 헌법에 보장된 행복추구권을 우선한다는 시각에서 다음의 예외사항만 해당되지 않는다면 가정법원에서 개명을 허가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즉, 1. 형법의 중요범죄자나 특별경제범죄자나 누범이나 상습범죄를 저지르거나 상습전과자에 해당되어 개인식별에 혼란을 초래하게 할 우려가 있는 경우.
2. 3회 이상 특별한 사유가 없이 개명을 신청하여 개인 식별에 사회적인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경우.
3. 기타 사회상규상 개명을 허가하지 않아야할  사회적인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위에 거론한 특별한 사정의 경우 외에는 가정법원에 개명 신청을 하면 원칙적으로 개명허가를 해주게 되어 있다.

내가 개명을 생각한 것이 처음이 아니다. 다만 청년시절과 장년시절의 수리가 좋고 길격이고 음영오행상의 발음이 순행이라서 환갑까지는 그냥 사용하고, 노년이 시작되는 환갑쯤에 반드시 개명을 하려고, 이미 삼십여년 전에 역학을 공부했을 때 마음 먹고 결정내린 사항이다.

그러니까 개명할 때가 이르러 개명을 시행하려는 것이다. 내가 친구들에게 물어 보는 것은 그 시기를 현재 할 것인가? 아니면 내년 퇴직후에 할 것인가에 대한 양자간 여론수집이었다. 좌우지간에 여러가지 의견을 피력해준 3021친구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내 시간이 나면 천지신명께 각자 일년+일년 정도의 강건한 세월을 더 주시라고 염원하겠다.

海印.
 
   
 

[글목록][사진게시판][카페3021][홈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