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이 거의 실수를 하지않았고,
프로라면 전혀 두지않을 수를 둬서 실수를 했다는 알파고의 수는
훨씬 멀리 내다본 그런 수였고,
바꿔치기해서 알파고가 손해봤을것 같은 수도
집수는 같았고,
어느 순간 승패는 뒤집어져 있었고...
점점 강해질 저 괴물을 인간이 이길 방법이 없을 듯하다.
괜히 허탈하네.
최욱16-03-10 21:10
인간이만든 기계에 인간이 지다니 너무충격적이다.
AI인공지능 이 인간에게 善만한다면 몰라도 惡을 한다면
세상말세다.
西岳16-03-11 08:30
나도 많이 허탈하다.
artificial intelligence 가 지난 30여년간
그 활용도를 보면 정말 아무데도
쓸데가 없는 작난질 연구 시간낭비 뿐이였는데...
그래도 30여년만에 바둑 game 정도는 겨우
계산할수 있게 되었네.
google 년봉 20만불(2억2천만원) 짜리
최고급 연구 인력 백여명이
1~2년 붙잡고 연구하더니
AI 기반의 바둑게임 정도는 잘 개발했네.
海印16-03-11 09:26
그랴!
그래도 컴퓨터의 지능은 컴의 기본인 1. 입력 2. 명령 3.연산 4.출력의 과정을 거치니까, 막말로 인간의 손으로 입력의 과정을 거치지 아니하면 전혀 데이타와 명령이 안 먹힌다는 말쌈이다. ㅎㅎ 소위 미쿡의 영화쟁이들이 돈 벌어 처먹으려고 지랄해대는 귀신이니 하느님이니 가상현실은 전혀 걱정할 것이 없다. 그냥 현재 잘 지내면 전혀 걱정을 말고 1, 잘 먹고 2, 잘 자고 3, 잘 관계하고 4, 잘 놀고 5. 잘 일하고 하고 또 하고 하고 살면 된다.
심심한 넘이 그러니까, 전혀 인생에 도움이 안 되는 작자가 소위 "하늘이 무너지는 걱정" 杞憂를 하고 있다. 으하하하
qazz135716-03-11 08:47
어디바둑뿐인가
터미네이터도 실제가 될수있다.
오늘아침뉴스에 일본공항에 사람과 똑같은 여자 로봇이 5개국어를
하는데 여행객이 물으니 친절히 안내하더라.
沼岩16-03-11 18:10
하여간 이번 이벤트로
인공지능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투자와 연구 개발도 더 활발해지겠지.
바둑에 대한 인기가 좀 시들해질 수도 있겠다.
아무리 해봐야 컴퓨터에도 지는것... 하면서,
머지않은 장래에 개인용 컴퓨터에도 아마추어 몇단 정도의 실력을 가진
게임 프로그램이 깔리겠지...
작성일 : 16-03-1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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