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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05 09:54
1년 농사 끝냈다~~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666  

와이리의 1년 농사중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 바로 벌초하는 날.......
어제 종일 40여명이 모여 벌초하고 왔다.
와이리 기준으로 10寸... 조카들 끼리는 12寸까지 모두 함께~
까꾸리만 들고 어슬렁거리다 왔다만 몹시 되더라.
약 2천坪.... 9代祖 할아버지 묘소까지~

전날에도 비가 왔고
어제 당일에도 오후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 속에서 벌초를 했었는데
벌초하는 동안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천만 다행~
오후 늦은 초저녁부터는 비가 내렸었고..

비 피하는 데는 와이리가 선수다.
오던 비도 멈추게 하고, 오던 더위도 물러나게 하니.......
중요한 날을 잡을 때는 와이리에게 물어보시라~ 擇日料는 안받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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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 우거진 골에 자는다 누웠는다
홍안은 어디 두고 백골만 묻혔는다
잔 잡아 권할 이 없으니 그를 설워하노라

황진이가 아닌, 조상님들이시지만.......


沼岩 16-09-05 16:12
답변  
자알 하셨네.
와이리네처럼 문중 묘원을 만들어 놓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다.
10촌,12촌까지도 모이고...
혹 못와도 다 해줄테고...(대신 못오는 자손들은 기부금 내야겠지)
2천평이면 기계 10대가 와도 ... 힘들었겠다.
묘역이 넓으면 까구리 들고 밖으로 끌어내는게 더 힘든일이지...
     
와이리 16-09-05 18:31
답변  
응... 그래서 억지로라도 참여할려고 한다.
노닥거리는 것도 힘드는 데  예초기메는  애들이 엄청 힘드니까~
우리 문중에서는
와이리보다 어리면 다 애들이다.  진갑되는 애도...진갑지난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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