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5-02 19:48
"삼생이"이란 연속극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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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묘청
조회 : 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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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 딱 하나 보는 연속극이 "삼생이"이다.
사실적으로 따지면 있을 수가 없는 드라마지만 그래도 내가 지금 상당히 다음회를 볼려고 기다리는 '60년대 우리가 가난할 때를 배경으로한 허무맹랑이지만 그런대로 재미가 있네.
특히 능모같은 기분이 드는 "박동우"도 괜찮고, "해주댁"이 진짜로 마음에 드는 조선시대의 여인상이네
대가리 나쁜눔은 뭐가 뭔지 이해가 안되는 뒤죽박죽 속에서 이제 겨우 줄거리를 알게 되니 오랫만에 재미가 있네.
이틀동안 30도를 넘던 기온이 오늘은 15도로 뚝 떨어졌다.
벌써 재치기가 나온다.
이틀동안에 꼬치모가 마이커고, 고개를 햇빛쪽으로 휘어져가 화분을 반대로 돌려 놓았다.
나는 봄을 타서 입맛이 업나? 주굴라꼬 거카나?
먹기는 안 주굴라꼬 묵지마는 입맛을 모리고 무거니 슬푸다.
오는 3일간은 비가 온다네.
바보가 봐도 비가 오지.
갑자기 때도 아닌데 30도를 넘는 여름날씨로 온천지를 잠시나마 개판으로 만들었으니.....
5/2/13. 박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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