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노모님께 큰 효도했다.
고맙다.
어머님께서 맛있게 한그릇 잘 잡수셨다.
맛있다고 하시네.
고관절 대퇴골 수술이후 못 일어나시고 못 걸어시고
집에서 3년째 앉아서 손바닥으로만 이동하시는
우리 어머님께서 잘 드셨다.
88세 (丙寅生) 어머님 맘 대신에 고마움을 드립니데이
지구 반대편 먼~데 친구가 우정과 정성으로
보타리 싸서 보내준것 고맙데이.
받기만하고 어쩌노?
그라고 특히
중간에 힘든 보따리 전달해주신 친구께 감사함더.
묘청13-03-24 10:54
다른 것은 아무 것도 아이고, 모친이 한그릇 잘 드셨다니 기분이 좋다만 너무 과장이 되어 도리어 쥐구멍을 찾겠다.
서악의 모친을 사진으로나마 뵙게 되니 나도 갑자기 눈물이 난다.
그런데 맛은 어떤지 모리지만은 모양은 "와이리" 국수 꼬라지가 좀 나은 것 같다.
와이리가 어디서 한그릇 사 와서 사진을 올렸는지도...
하도 "기고만장"하니까!
권기장 편으로 보낸 내가 지금 생각해 보니 내 자신이 많이 쭈굴시럽다.
그래도 모친께서 맛이 있다고 하시니 고맙심더.
한국에 다 있다카던데..............
와이리13-03-24 16:19
다음에
권기장이 Chicago에 갈 때에
전북 익산 국수를 한 뭉테기 보내 주기로 했다.
와이리가 보내는 게 아니고... 누구 누구가 벌써 준비해 뒀다더라~
권기장만 중간에서 심부름하다고 욕 보겠네.... ㅎ
와이리는
황금을 1톤 보내 주고 싶지만, 권기장의 수고를 덜어 드릴려고 그냥 참기로 했으니
그리 알고~~ 마음만 받거라~ 알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