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3-22 22:25
Chicago가 초토화 되었다.
|
|
글쓴이 :
묘청
조회 : 700
|
내 하니와 내가 한날 한시에 독감에 걸려 다 죽어 간다.
아그들도 없고 단 둘이서 병치레를 하고 있다.
사업이 망하면 재산을 날리고, 건강을 잃어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다카디마는, 잘 움직이는 시카고가 아픈 눔이 보는 입장에서는 "초토화"네.
지금 약도 먹고 마누라 간호원의 지시에 따르지만 죽을 맛이다.
그렇게 날씨가 개떡 같더니만 나같은 머슴도 독감에 걸리네.
지난 초겨울에는 독감 예방주사도 맞았는데......
나는 자주는 안 아픈데 한번 아팠다카면 죽을 만큼 아프니......
이 고비를 못넘기면 중네.
36년 더 산다는 것이 허사가 될 수도.......3/22/13/ 아침도 묵듯, 마듯.....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