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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중고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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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30 13:28
황혼 즈음에
글쓴이 :
동심
조회 : 630
햇살이 비껴간 겨울 창가
빛바랜 낡은 탁자위에
따뜻한 차 두 잔을 놓습니다
한 잔은 내 것
또 한 잔은 오직 그대의 것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을 시절은
침묵으로 가라앉는
찻잔 속 그리움으로 남실대고
지금이 그때인 듯 그때가
지금인 듯
병풍처럼 접혀진
부질없는 추억은 아득하여
퇴색된 정물로 박제되고
덧없는 인생도
말없이 흘러가 버린 창밖 시간도
어느덧 석양입니다
沼岩
16-11-30 18:03
요즘 동심의 주제는
이 계절과 우리 나이와 어울리는 그런쪽인가보다.
이제 분위기 반전하여,
아직은 겨울도 멀었지만,
봄의 새싹처럼 생기있는 희망있는 이야기도 좀 풀어주시길.
젊은이들은 우리더러 대충 다 살은 구닥다리 취급을 할 지 몰라도,
스스로에게 그렇게 대하고 싶지않은 마음이라서...
나는 설 쇠고나면 내 방식의 나이가 57세가 된다.
요즘 동심의 주제는 이 계절과 우리 나이와 어울리는 그런쪽인가보다. 이제 분위기 반전하여, 아직은 겨울도 멀었지만, 봄의 새싹처럼 생기있는 희망있는 이야기도 좀 풀어주시길. 젊은이들은 우리더러 대충 다 살은 구닥다리 취급을 할 지 몰라도, 스스로에게 그렇게 대하고 싶지않은 마음이라서... 나는 설 쇠고나면 내 방식의 나이가 57세가 된다.
와이리
16-11-30 19:40
새해들어 나이를 한살 더 먹으면
61살부터는 한살씩 까먹어서 줄어든다........... 와이리와 동갑이네~
새해들어 나이를 한살 더 먹으면 61살부터는 한살씩 까먹어서 줄어든다........... 와이리와 동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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