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3월11일
경주의 세 싸나이가 부산 오륙도를 깃점으로 770km 대장정을 시작하여
드디어 2019년12월10일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 종점에서 마무리 한다.

부산에서 포항까지는 매 코스를 당일치기로 걸었다가
영덕 부근 부터는 1박2일로 걸었다가
강원도 어느 지점부터는 2박3일로 걸었다가
속초 부근 부터는 3박4일 일정으로 걸었다. 오늘 이순간도...
그리하여
12월9일에 속초에 도착하여 12월10일에 마지막 50번째 코스를 걷는다.
혹시, 마지막 코스를 함께 할 사람이 있을까..... (없을 줄 알면서 물어 본다. ㅎ)


세 싸나이에게
해파랑길 코스를 다 걸은 후에
23.3km 봉계에서 성동 야매까지 자축의 트레킹을 제안해 본다.
중간 지점인 내남 이조 '용산회식당'에서 회비빔밥 한그릇씩 하면서.......
축하의 의미에서 경주 싸나이들 여럿과 함께~

장도에 무운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