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5-07 23:04
송명섭 막걸리 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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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海印
조회 :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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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덕분에 송명섭 막걸리를 20병(최소 판매단위)을 택배로 배달 시켜서 오늘 퇴근 후에 적당한 안주(꽁치 통조림의 건더기만 찬물에 한 번 씻어서 넣고, 찧은 마늘 한 숟갈 넣고, 양파 한개 싹싹 썰어서 넣고, 고추장 한 숟갈 풀고 된장 한 숟갈 풀고 계란 한 개 넣어서 풀어서 강한 불에 짧게 끓인 것)와 먹으니 이것 환상이로다.
그야말로 전통 막걸리 맛이 나는 도다.
텁텁한 것이 배가 불러서 밥 먹고는 안 마시는 것이 낫겠다.
좌우지간에 몇 십년 만에 맛보는 한국 전통막걸리 맛이다. 그래 바로 이맛이야ㅎㅎㅎ
이 정보를 준 운천인가 친구야 고맙다. 내래 술 한 잔 거나하게 사꾸마. 꾸벅!
아니 노화를 늦추게 하는 비법을 얄려주마. 본인이 진심으로 원하면 말이다. 다른 자는 10억을 내도 안 가르쳐 준다. ㅎㅎㅎ
어저께 체육관에서 퇴직 교사가 하는말, <연세가 얼마 되십니까?> 내가 왈 <연세라니요! 올해가 속칭 환갑임다> 그가 왈 <뭐요? 환갑이라니요. 오십한살이 아니고요? >
그래서 海印이 말했다. <예! 그저 정신과 육체가 자유로운 상태로 살다보면 그렇게 보일 뿐입니다. >
그랴! 그저 송명섭 막걸리 많이 마시면서리 자유롭게 편하게 살자.
그것 이상도 이하도 없다.ㅎㅎㅎ 성기가 모국에 오면 맛 보여 주마. 기대하시라.....
海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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