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 달 전에 海印東洋哲學院 상호를 베껴서 盜用하려던 작자 두 명 때문에 알게된 <점점>이란 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어제 경, 도대체 이 사이트에서 1.타로 2.신점 3.역학 4.작명/개명 5.관상/풍수지리 6.사주카페 7.060전화상담 등에 대해서 전국적으로 영업중이며, 무허가 내지 일부 개인과 법인체로 운영하는 곳에 대해서 총 검색을 하여보았다.

다른 분야는 일단 제외하고 소위 역학 부문에 대해서 도대체 전국적으로 공식적인 업체숫자가 몇개인가 궁금해서 그리고, 海印東洋哲學院의 商號를 도용한 사례가 있는지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었다.

역학 관련 업체의 경우, 한면 10개업체*205개=2050개 업체가 난립하여 영업중이었다.

1. 타로업체가 26*10=260개 업체, 2. 신점 업체가 178*10=1780개 업체, 3.역학 업체가 2050개 업체, 4. 작명/개명 업체가 66*10=660개 업체, 5. 풍수지리/관상 업체가 9*10=90개 업체, 6. 사주까페 업체가 23*10=230개 업체, 7.060실시간 전화상담 업체가 17개 업체이다.

그래서 총 260+1780+2050+660+90+230+17=5087개 업체가 전국에서 소위 <운명감정업종>에 종사하고 있었다. 또한, 이곳 인터넷을 이용할 줄도 모르는 아날로그 전문인 추정 숫자 약 6,000명을 합쳐서 전국적으로 약 11,088명이 동양철학과 서양철학 관련 업종에서 생업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것 조차 잘 조사해보지도 않고, 항간의 들리는 소문으로 약 일백만 명이 종사한다는 기록과 발언은 오늘자로 확실하게 取消하기로 한다. 가령 당해인의 3인 가족으로 곱한다손 치더라도11,088*3= 총 삼만 삼천 이백 육십 사명을 초과할 수 없다. 끝.

오늘도 고객의 방문이 뜸하고, 별로 할 일도 없으니깐, 옛날 명리학문 관련 책을 꺼내서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그래도 심심하면, 이렇게 평소에 궁금했던 사항을 추적하여 기록해 본다. 이렇던 저렇든 좌우지간에 시간은 流水같이 흘러가고 나는 永遠한 自由人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 기냥 기냥 잘 지내고 있는 중이라고라~~~으하하하~~~

海印導師.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