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4-15 21:44
아찔했네. 까수가 지하실에서 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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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묘청
조회 : 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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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는 아침에는 운동하고, 목수를 만나 견적받고, 집안 난방이 동시다발로 고장이 나 난방장치가 두갠데 일층꺼는 잘 되고, 이층꺼이 이상해서 한참 째려보니 고장이 갑자기 나가 사람을 불러 고치고(경주에서라면 전성열를 부를낀데), 권기장을 데리러 Hotel에 15분 늦게 도착, 내가 10불 미만짜리로 주문해라카이 "순대국"을 시키네. 나는 새끼 조갑지 칼국수를 시켜 먹는데 권씨는 기갈이 든듯이 묵더라. 내 생각으로는 진눔이 아무리 장사라도 집떠나면 고생이란 느낌이 들었지만 음식값 낼 걱정을 하면서 미끄러지는 국수를 일부러 더 천천히 묵으니 잽사게 권씨가 돈을 내삐리네.
갑자기 나는 기분이 째지면서 다시 우리 동네로 왔다가 갑자기 집에 들리고 싶어 집에 들리니 이상한 하수구 냄새가 나는데 내 하니가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Check up을 해 보래.
지하실은 Carpet이 물에 젖어 나는 냄새에 이(?)냄새까지 섞여 나니 돌아버리고 싶었데!
그때는 경주에서 벚꽃놀이에 남여가 뒤섞여 광란의 밤이 시작되었겠지.
그래서 권기장은 내 하니와 "히야까시"하고 나는 우리 가게 세들어 사는 난방, 에어컨 전문가의 귀동냥으로 Gas 새는 것을 Check up하는 법을 Gage가 없을 대는 우째라케서 비누물에 고물 치솔로 우리가게 "정씨'가 고친 부위를 비누칠을 하니 괜찮은데 그 옆의 Shut down Valve에다 비누 거품칠을 하니 새기(Leaking) 시작을 하더구먼. 즉시 정씨(권기장도 안다)한테 전화를 하니 전화를 안 받네.
그러는 찰라에 Return Call이 오면서 우예 우예라카네 그래서 할수없이 집으로 들어오는 Main Gas를
차단하고 문을 열고 또 호떡집에 불난 것 같이 호들갑을 떨어 겨우 급한 불은 껐다.
"성열"아! 내가 제대로 했나?
CD하고 커피 보내는 명단에 니를 더 넣었다.
"권기장"이 아니었으면 우리집이 개스불에 폭삭 주저 앉을뻔 했다.
바깥에 있다가 들어가니 냄새를 더 잘 감지를 했지.
"해인"아! 우째 한꺼번에 불상사가 연속으로 들고 일어나노?
지금 정씨가 전화가 왔네. 8시 45분에 우리집에 온다고 ..........
무섭다. 사는기!
그리고 오후 5시에 전번에 못 갔다는 차돌박이와 "양"을 먹으러 "조선옥"을 가는데 며느리와 아들은 따로, 권기장, 내딸, 하니는 한 차로 따로, 나는 내대로 따로 가니 발써 식당이 꽉찬네.
그래서 사장한테 전화로(다른 손님이 모르게) 6명 자리를 만드라니 알았다며(원래 예약은 안 받음) 10분을 기다리니 착석이 가능했네.
내 딸은 시간을 안 지켰다고 주둥아리가 제법 나오고......
아들 내외가 늦은 것은 딴식당인줄 알고 가다가 나와 전화해서 이쪽인줄 알았다네.....
군기가 빠져도 한참 빠졌네.
잘 먹고 서로 돈을 내려는데 내가 할수 없이 냈다.
뿔뿔이 헤어지면서 나와 권씨는 우리 가게에 와서 소변을 보고 담바꾸 한대 얻어 피우고 다시 호텔로.
언제 또 만날지 모른다는 생각에........
7-8월달에(?).......
그 식당에서 밥을 묵고 권씨가 배터지게 잘 무것따는 소리는 시카고에서는 처음 들었다.
L.A.음식은 한국보다 맛이 낫다는 사람도 있지만 시카고는 등 넘어 배운 실력이라 집에 먹는 음식보다도 못하다.
미원만 때리너가............
잘 주무시소. 4/15/13. 요란한 깡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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